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3.5 버전 신규 캐릭터 ‘히실렌스’는 지속딜 파티의 새로운 핵심 파츠지만, 지속딜 파티가 아니라면 뽑기를 추천하지 않는 캐릭터다.
히실렌스의 본명은 헬렉트라로 물리 속성 운명의 길 공허 캐릭터다. 아군의 모든 공격에 지속딜을 부여하고, 전투 스킬로 모든 적의 받는 피해를 증가시키며, 필살기로 펼치는 결계는 지속 피해 격발 및 적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감소시킨다.
출시 전부터 지속딜 파티의 구원 투수로 예상됐던만큼 실제로도 지속딜 파티의 코어 파츠로 꼽히고 있다. 히실렌스와 카프카 없이는 지속딜 파티가 돌아가지 않지만 블랙 스완은 워낙 자체 성능이 애매했던 탓에 어느 정도 대체가 가능하다. 히실렌스의 출시 이후 드디어 지속딜 파티가 3버전 체급으로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아케론 파티에서도 쓸 수 있지만, 굳이 사이퍼나 은랑 등 기존에 사용하던 공허 대신 채용할 필요는 없다. 솔직히 이 시점에서 아케론을 보완하겠다고 히실렌스를 뽑는 것은 코스트 낭비에 가깝다. 이후 출시될 에버나이트와 키레네 등을 기다리는 것이 낫다.
히실렌스가 정말 마음에 든다면 함께 복각한 카프카를 같이 뽑아 지속딜 파티를 꾸리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그럴 성옥이 없다면 아케론 파티에나 사용하는 사이버 피규어로 남을 것이다.
■ 히실렌스 세팅 가이드
◎ 특징
히실렌스는 존재만으로 아군이 공격할 시 감전, 연소, 풍화, 열상을 모두 걸 수 있으며, 적에게 걸린 지속 피해의 개수에 따라 추가로 물리 속성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히실렌스의 필살기 발동 시 적이 지속 피해 상태일 경우 즉시 기존 피해의 150% 피해를 입히며, 필살기 결계가 유지 중일 경우 적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모두 감소한다. 본체는 전투 스킬로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를 유지시키기만 하면 된다.
◎ 추천 돌파
1돌파 성능이 굉장히 좋다. 현재 지속딜 파티 기준 25%에서 33% 정도의 딜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가급적 전용 광추보다 1돌파를 우선 추천한다.
◎ 추천 광추
전용 광추 : 바다는 왜 노래하는가
대체 광추 : 시간의 기억에 대한 재구성, 사냥감의 시선
전용 광추 ‘바다는 왜 노래하는가’는 높은 효과 명중과 파티 속도 증가, 받는 지속 피해 증가 디버프를 부여하는 좋은 광추다. 히실렌스 세팅을 수월하게 만드는 일등 공신이라 할 수 있다.
대체 광추로는 블랙 스완 전용 광추와 삼포 광추라 불리는 사냥감의 시선이 꼽힌다. 블랙 스완 전용 광추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블랙 스완이 히실렌스 전용 광추를 착용해야 하며, 히실렌스와 블랙 스완 모두 1돌파 이상이어야 한다.
◎ 추천 유물, 터널 장신구
– 깊은 감옥에 수감된 죄수 4세트
– 즐거움에 취한 바다의 일각 2세트
모든 지속 피해 캐릭터들이 그렇듯 깊은 감옥에 수감된 죄수 4세트가 가장 효율이 좋다. 죄수 세트가 없다면 공격력 22세트나 스트리트 격투왕 세트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 유물, 장신구 옵션
상의 : 효과 명중
신발 : 공격력, 속도
연결 매듭 : 공격력, 에너지 회복 효율
차원 구체 : 물리 속성 피해 증가
※ 공격력 3400, 효과 명중 120
고속 히실렌스의 경우 속도 신발, 저속 히실렌스의 경우 공격력 신발을 채용한다. 속도 챙기려다 부옵션을 못 맞추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보편적으로는 저속 히실렌스를 추천하는 편이다.
아직 공격력과 에너지 회복 효율 중 어떤 연결 매듭이 우위인지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큰 차이는 없지만 단기전의 경우 공격력 매듭이 조금 더 좋다는 평이다. 스킬 포인트와 파티원의 조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추천 조합
– 히실렌스 + 카프카 + 블랙 스완 + 곽향
기존 지속딜 파티에 히실렌스가 추가된 형태다. 히실렌스와 카프카는 필수이며, 블랙 스완이 없을 경우 완매, 트리비, 로빈, 초구, 사이퍼, 은랑 등을 고려할 수 있다. 곽향 역시 다른 풍요로 대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