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원·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정규직·신입직원 모집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8월 4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을 중심으로 대규모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정규직 신입을 포함한 다양한 직무와 직급의 인재를 모집하는 이번 채용은 하반기 취업을 준비 중인 구직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원은 2025년도 제3차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통해 총 19명을 선발한다. 채용 분야는 정규직 6급(행정 2명, 전산 3명), 고졸 전형(행정 1명, 전산 2명), 공무직(전산 4명, 영상 1명), 기간제근로자(행정·전산 등 6명)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8월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이후 서류심사와 필기시험(9월 6일), 면접(9월 17일)을 거쳐 9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형은 블라인드 기반 NCS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도 산하 2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통합채용을 실시한다. 총 채용인원은 148명이며, 경기주택도시공사(23명), 경기신용보증재단(21명), 경기경제과학진흥원(19명) 등을 포함한 다수의 기관이 참여한다. 원서 접수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9월 13일로 예정되어 있다. 응시자격, 세부 직무, 근무지 등은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도 하반기 정규직 신입직원 15명을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인공지능 정책, 정보화 연구, 사업기획 등으로 구성되며,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필기 및 면접시험으로 이뤄지며, 일정은 NIA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가기록원, 국립수목원, 교육기관(초등학교·대학교 등)에서도 기간제근로자 및 공무직 채용공고를 오늘 기준으로 게시했다. 기관별로 접수 마감일과 전형 일정이 상이하므로 구직자들은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민간 분야에서는 콘텐츠 제작, 마케팅, 방송 관련 직무를 중심으로 신입·경력직 채용이 활발하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CNTV, 씨드앤 등은 콘텐츠 PD, 영상 편집자, 카피라이터 등을 모집 중이며, 일부는 당일 접수 마감이 예정돼 있다. IT 및 제조 분야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자, 품질관리 담당자 등 기술직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공기관 채용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올해는 디지털 전환, 공공데이터 활성화 등 정책 방향과 맞물려 정보화·기술직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직자들은 각 기관의 채용 일정과 자격 요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NCS 기반 평가 및 면접 대응 전략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