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이 10월 강남역에 ‘메이플스토리’ 상설 카페를 오픈한다.
김창섭 넥슨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는 14일 메이플 나우 방송에서 “10월 강남역에 ‘메이플 아지트’라는 이름으로 상설 PC방을 오픈한다. 오픈 기념 인게임 이벤트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연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게임 관련 상설 PC방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홍대입구 인근 호요버스 ‘원신 PC 라운지 in Seoul’이 있다. 원신 PC방에서는 이용 시 웰컴 굿즈를 받거나 게임 테마로 조리된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굿즈 스토어도 마련되어 다양한 굿즈 구매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제주 카페를 비롯한 각종 오프라인 행사를 전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메이플 아지트에서도 특별한 무언가가 준비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떤 이벤트를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김 디렉터는 “해마다 9~10월은 챔피언 버닝의 시즌으로 설정해서 여러 서브 캐릭터 육성을 장려하고 서브 캐릭터를 많이 육성하는 유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 했다. 하지만 올해는 1개의 캐릭터에 집중하는 시기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며 마무리했다.
월드 아카이브 관련 질문에는 스토리 콘텐츠라고 답했다. 김 디렉터 설명에 따르면 스펙과 연결되지 않은 도감 형식인데 한국 MMORPG에서 도감이라는 키워드가 그리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않아서 아카이브라고 표현했다.
김 디렉터는 “상대적 비수기인 지금 시기에 향후 IP 사업이나 게임 업데이트 등을 선보일 때 힘을 줄 수 있겠다고 판단해 시스템적으로 보완하겠다는 목적으로 만든 콘텐츠다. 예를 들면 어떤 지역에 가면 특정 피처를 얻거나 몬스터를 잡으면 그 정보가 자동으로 등록되는 형식이다. 아카이브가 출시되면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도서관을 가지 않아도 편하게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14일 메이플 나우에서 공개된 콘텐츠 외에 더 많은 것들이 준비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재미를 넘어 긍정적으로 충격적인 업데이트도 있으니 11, 12월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