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조이 아이템 코드(20일 이후 인게임 지급)
HAVEFUNINCAHAYA
크래프톤 ‘인조이’의 신규 휴양섬 차하야는 스노쿨링과 선상 낚시, 마사지와 입욕 등 현실 못지 않은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크래프톤이 20일 출시되는 인조이 무료 DLC ‘인조이: 섬으로 떠나요’ 무대인 차하야 섬과 콘텐츠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김형준 인조이 개발총괄 PD는 15일 인조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가 이 장르를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여름 휴가도 포기하고 고쳤다”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 사항을 소개했다.

감정 GUI를 전부 바꿨으며, 대화 내용 변경 및 속마음 아이콘을 추가해 더 다양한 상상과 해석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짝사랑, 집착, 이혼 등 매운 맛 연애 요소들도 업데이트됐다. 콘텐츠 공공 부지 25종이 추가됐으며, 엘리베이터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킥보드, 오토바이 등 이동 수단과 한 상 차려 음식 함께 먹기, 같이 게임하기 등 협력 상호 작용도 추가됐다. 김 PD는 “상호 작용이 적고 깊이가 얕다는 피드백에 공감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고치겠다”고 전했다.

이제 각 도시의 공항버스정류장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 가능하며, 신규 지역 ‘차하야’ 역시 해당 방식으로 이동할 수 있다. 차하야에는 직업이 없는 휴양 섬으로, 농사나 채광, 세공, 낚시 등 자연에서 채집한 것들을 시장에 팔아 뮤를 벌거나 느긋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차하야는 본섬과 무인도로 구성돼 있으며 자연 재해 보험, 선박 운전 및 선상 낚시, 스노클링, 리조트 숙박, 마사지나 당구 등 여러 상호 작용 등을 제공한다. 리조트 숙박은 대여가 아니라 사는 형태로 구현되며, 스노쿨링은 자유 수영이 아닌 제한이 있는 형태로 보인다.

이외에도 황사나 폭염 등의 자연재해, 렌더링 라이트 개선, 애니메이션 개선, 행동 반응, 신규 부지와 신규 의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유저들을 맞이한다. 가족이 아닌 조이와의 동반 여행 기능은 현재 개발 중이다.
김 PD는 “차하야는 자연과 더불어 여유로운 삶을 즐기시길 바라며 만들었다. 마치 두 번째 게임을 출시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의 소통과 피드백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도 유저 니즈에 맞춘 업데이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15일부터 트위치와 치지직, 숲에서 차하야 인플루언서 챌린지 및 드롭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플루언서의 차하야 개인 방송을 시청하면 인게임 아이템 차하야 밀짚모자와 차하야 썸머 셔츠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