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탁 인천 콘서트 티켓 예매 개시, 서버 마비 우려
영탁의 ‘2025 TAK SHOW4’ 인천 공연 티켓이 14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10월 11일, 12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펼쳐질 이번 콘서트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켓 가격은 SR석 154,000원부터 A석 110,000원까지 책정됐다. 이미 서울 공연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영탁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영탁의 콘서트가 티켓팅 사이트 서버를 마비시킬 정도의 접속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40~60대 팬층의 열정적인 반응이 두드러진다. 한 팬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새벽부터 컴퓨터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김연자와 협업 신곡 ‘주시고’로 차트 석권
영탁은 최근 김연자와 함께한 신곡 ‘주시고’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9월 미니앨범 ‘SuperSuper’ 이후 약 10개월 만에 발매된 이번 디지털 싱글이 차트 상위권을 석권하며 영탁의 저력을 과시했다.
영탁은 음악 활동과 더불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MBC ‘푹 쉬면 다행이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유니세프와 함께한 선행, 전국 투어 계속
더욱 주목할 점은 영탁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JTBC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블루’ 첫 번째 주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다. 지난 6월 아프리카 우간다를 직접 방문해 아동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과 만나며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오는 24일 방송될 JTBC ‘영탁의 희망 블루스’에서 그의 진심어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영탁의 전국 투어는 대전, 전주, 대구를 거쳐 계속 이어질 예정이며 추가 일정도 공개될 예정이다. 과연 인천 티켓팅 전쟁에서 누가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