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이건 다시 없을 기회다”…폭탄 할인 들어간 ‘국산의 자존심’

G90. [사진=제네시스]

G90. [사진=제네시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대형 세단 G90의 재고 물량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에 나섰다.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이 대규모 할인 혜택을 내건 것은 드문 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8월 한 달 동안 G9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에 생산된 재고 물량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대 1221만원에 이르는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4월 이전 생산분은 400만원, 5월 생산분은 300만원의 기본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전시차를 선택하면 100만원이 추가로 깎인다. 


또한 원-백 강화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더 베터 초이스 항목을 통해 200만원, 전용카드 이용 시 100만원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트레이드-인 조건으로 200만원이 더해지며, 제네시스 전용카드 특별조건으로 50만원의 추가 할인이 주어진다. 


G90. [사진=제네시스]

G90. [사진=제네시스]


이외에도 굿프랜드 고객 프로그램 200만원,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최대 50만원, 베네피아 제휴 타겟 10만원까지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 실구매 가격은 최대 1221만원까지 낮아진다.


G90은 제네시스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대표하는 모델로, 품격 있는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 그리고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넓은 차체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12.3인치 TFT LCD 클러스터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 프레임리스 ECM 룸미러,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장착돼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네시스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2.3인치 디스플레이도 기본 탑재된다.


G90. [사진=제네시스]

G90. [사진=제네시스]


안전 사양 또한 풍부하다. 급제동 경보 기능,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하이빔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 등이 적용되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2와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 등 첨단 주행 보조 기술이 포함돼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5275mm, 전폭 1930mm, 전고 1490mm, 휠베이스 3180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제공한다.


G90. [사진=제네시스]

G90. [사진=제네시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3.5 터보 2WD 기준으로 3.5리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3km로, 도심 주행은 8.0km/L, 고속 주행은 11.5km/L다. 배기량은 3470cc다.


이번 할인 혜택으로 G90은 국산 프리미엄 준대형 SUV와도 가격대가 겹치는 수준까지 내려가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G90. [사진=제네시스]

G90. [사진=제네시스]


2025년 8월 G90 판매조건


· 생산월 조건: 최대 400만원


· 전시차: 100만원


·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최대 50만원


· 베네피아 제휴 타겟: 10만원


· 트레이드-인 특별조건: 200만원


· 트레이드-인 전용카드 추가조건: 최대 50만원


· 윈-백 강화 제네시스 THE BETTER CHOICE: 200만원


· 윈-백 강화 제네시스 THE BETTER CHOICE 전용카드 추가조건: 50만원


· 200만 굿프랜드 고객: 15만원


· 200만 굿프랜드 고객: 최대 1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