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웨인 루니 아이콘매치 올까?

“창과 방패 스크린 속 키워드 이목”

넥슨 아이콘매치 2025가 날이 갈수록 호화로운 라인업을 자랑 중이다.

현재 티에리 앙리, 카카, 에덴 아자르, 디디에 드로그바, 클라렌스 세이도로프, 카를레스 푸욜, 리오 퍼디난드 등 지난해 참여했던 선수들뿐만 아니라 프랑크 리베리, 잔루이지 부폰, 이케르 카시야스, 애슐리 콜 등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를 확정했다. 선수들의 합류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자연스럽게 팬들의 환호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가레스 베일의 합류 확정으로 8월 18일 기준 아이콘매치 2025 합류를 확정한 선수는 아래와 같다.

지금까지의 라인업만으로 축구 팬들 입장에선 감격할 만한 수준이다. 그러나 박정무 넥슨 부사장은 “아직 섭외는 끝나지 않았다. 더 많은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놀랄 만한 선수들이 올 수 있으니 EA 스포츠 FC 온라인 공식 채널을 계속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웨인 루니, 필립 람,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이니에스타, 로빈 반 페르시, 호벨르투 카를로스, 파올로 말디니, 제이미 캐러거, 하비에 사네티, 욘 아르네, 마이클 에시엔, 젠나로 가투소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FC 온라인 인기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아이콘매치 창과방패 이벤트에서 확정은 아니지만 이들의 명단이 화면에 공개됐기 때문이다. 물론 램파드, 제라드, 가투소 등 현역 감독으로 활동 중인 선수들은 합류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지금껏 라인업을 미뤄봤을 때 이니에스타, 마이클 에시엔 등의 합류는 기대해 볼만하다.

팬들이 가장 원하는 선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다. 현역 시절 AC 밀란, 인터 밀란,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 수많은 구단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이브라히모비치는 메시, 호날두를 제외하면 당대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스트라이커다. 기록뿐만 아니라 환상적인 골을 다수 성공시키며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했다.

일본 유명 축구 만화 ‘블루록’에서 팬들의 시선을 강탈한 시도 류세이의 일명 ‘잉태슛’도 이브라히모비치의 중거리 바이시클 골에서 모티브를 얻은 연출이다.

물론 어떤 선수가 올지는 힌트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카카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FC 스피어 선수의 이름을 듣자마자 감탄을 감추지 못한 걸로 봐선 레전드 그 이상의 선수일 가능성이 높다. 마이콘 역시 FC 스피어가 너무 강하다고 밸런스 붕괴를 토로했다. 이들을 놀라게 만들 정도의 선수가 과연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이콘매치는 넥슨이 전 세계 게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전설적인 선수들의 축구 이벤트 경기다. 게임 속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세계적인 선수들이 방한해 ‘창과 방패’ 콘셉트로 팀을 나눠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FC 온라인과 국내 축구 팬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9월 13일, 14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 일정은 Day1 기준 8월 22일 오후 6시, Day2 기준 8월 22일 오후 8시다.

이때 지난 8월 7일까지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 1회 이상 접속한 이용자들은 8월 14일 오후 2시에 지급받은 코드로 8월 21일 오후 6시부터 크림(KREAM)에서 선예매 티켓을 1인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9월 13일에는 1대1 대결, 터치 챌린지, 커브 챌린지 등 다양한 미니게임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 9월 14일에는 FC 스피어와 실드 UTD의 11대11 축구 메인 매치가 펼쳐진다.

아이콘매치 2025 개최를 기념해 넥슨은 공식 굿즈 판매도 개시했다. 굿즈 스토어에서는 FC 스피어, 실드 UTD의 정체성인 창과 방패에서 착안한 유니폼, 바람막이, 머플러와 더불어 모자, 키링, 자수패치, 짐색 등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넥슨은 “2025 아이콘매치 직관의 재미를 높이고 소장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리셀 플랫폼 크림에서 9월 5일까지 구매할 수 있고 행사가 진행되는 9월 13, 14일 양일간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