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팬들 KBS에 분노 폭발, 편성 변경에 청원까지 등장


박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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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팬들, KBS 향해 분노 폭발… 청원까지 등장


트로트 가수 박서진을 향한 팬들의 애정이 뜨거운 가운데, 최근 KBS를 향한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박서진이 출연 중인 인기 예능프로그램 ‘살림남’의 갑작스러운 편성 변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황이다.


박서진을 아끼는 팬들은 일제히 KBS를 향해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급기야 일부 네티즌들은 청원 게시글까지 올리며 강력한 의사표시에 나섰다. 박서진의 활약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살림남’을 둘러싼 이번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청률 1위 ‘살림남’, 한 시간 늦춰진 편성에 팬심 ‘시들’


KBS는 최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던 ‘살림남’의 편성 시간을 저녁 10시 20분으로 한 시간 늦춰 방영하겠다고 발표했다. 박서진의 진솔한 일상과 따뜻한 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안정적으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던 상황에서 나온 갑작스러운 결정이었다.


이 같은 시간대 변경 소식이 알려지자 박서진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의 반발이 거세졌다. 특히 박서진의 주요 팬층인 중년 시청자들에게는 늦은 시간대 편성이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서진 보려는 팬들 연령층 높은데…” 제작진은 “불가피한 결정”


한 네티즌은 “박서진을 보기 위해 TV 앞에 모이는 대부분의 팬들은 연령층이 높은 편이다. 10시 20분부터 방영되는 시간대에 본방 사수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현재 안정적으로 시청률 1위까지 하고 있는데 무리하게 시간대 변경을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방송사의 결정에 강한 반기를 들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박서진 팬들을 향해 “KBS 새 드라마 시간대 편성 때문에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박서진과 ‘살림남’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