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검정고시 앞둔 동생 위해 짝사랑 상대까지 동원한 깜짝 작전


출처 : KBS ‘살림하는남자들’ 방송화면, 박서진


박서진, 검정고시 앞둔 동생을 위한 특별한 작전 공개


트로트 황제 박서진이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보여준 동생 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 번째 검정고시를 앞둔 동생 효정이를 위해 박서진은 그야말로 파격적인 동기 부여법을 선보였는데, 그 내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서진은 효정이의 짝사랑 상대인 명문대 출신 영어 과외 선생님까지 동원하는 치밀한 작전을 펼쳤다. 공부 의지를 잃어가던 동생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기 위한 박서진만의 특별한 방법이었던 것. 이른바 ‘효정이 맞춤형 동기 부여법’을 전수받으며 동생의 학업을 위해 온 힘을 쏟는 모습은 형님의 진심 어린 사랑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그 결과 책을 멀리했던 효정이가 다시 공부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MC 은지원 역시 “와 저게 통하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서진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효과를 거두는 순간이었다.


호언장담했던 박서진, 놀이공원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 연출


하지만 박서진의 최후의 카드는 예상치 못한 반전을 불러왔다. 평소 “공동묘지에서도 장구를 칠 수 있다”며 호언장담했던 박서진이 놀이공원 공포 체험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이다.


당당했던 트로트 황제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겁에 질린 박서진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공개됐다. 심지어 촬영 중단까지 요청하려 했다는 후문까지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180도 다른 인간적인 면모가 오히려 더욱 큰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KBS ‘살림하는남자들’ 방송화면, 박서진


네티즌과 전문가들이 인정한 박서진의 형님 리더십


박서진의 동생 사랑은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서진 오빠의 동생 사랑이 진짜 감동적이에요”, “형님의 진심이 느껴져서 눈물이 났어요”라며 연일 감동의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육아 전문가들까지 나서서 박서진의 방법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형제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학습 동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박서진의 교육적 접근법을 인정한 것이다.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트로트 황제로, 집에서는 동생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는 다정한 형님으로 살아가는 박서진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