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으로 2025년 8월 9일(토)부터 방송 중인 KBS2 토일드라마다.
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날들은 소현경이 극본을 김형석, 박단비가 연출을 맡았다.
50부작으로 방송 예정인 화려한 날들은 KBS에서 기획하고 스튜디오커밍순, 스튜디오봄, 몬스터유니온에서 제작했다.
KBS2 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웨이브,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화려한 날들 줄거리
1. 너도 아프냐? 나도 아프다. 가족 멜로
X세대라는 말이 90년대에 처음 등장한 이후 밀레니얼, MZ 세대까지, 이런 감각적인 용어는 항상 젊은이들의 전용 같았다.
그런데 드.디.어 기성세대도 그들을 대표하는 용어를 갖게 되었으니 이름하여 ‘마처세대’ 다. 마처세대란,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면서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처’음 세대를 일컫는 신조어다.
‘부모를 봉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식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첫 세대!’
주로 1960년대생에 속하는 중.장년층으로, 이들은 현재 노부모가 생존해 있고 아직 독립하지 못한 자녀가 있을 확률이 크다.
그래서 은퇴했지만 부양 책임이 남아있고 본인들도 노후 준비가 덜 되었기에, 은퇴와 동시에 다시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세대이다.
반면 소위 ‘88만원 세대’로 불리는 1980~90년대생인 자녀 세대는 극심한 취업난과 높은 물가, 벌어져가는 소득격차 등으로 인해 경제적 독립이 쉽지 않다. 그 탓인지 30대 결혼율은 점점 저조해지고 있다.
각자 힘든 두 세대, 즉 부모 자식 세대가 겪는 각각의 고난과 아픔, 희노애락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헤아려보게 하고 싶다.
우리는 모두 아프다. 사는 건 원래 아프다. 너만 아픈게 아니라 나도 아프다. 그러니 날 조금만 봐주세요.
2. 왜 가족인가? 가족 탐구.
‘가족’이라는 낱말이 주는 느낌은 참 따뜻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가족도 많다. 가족이어서 더 괴롭고 가족이어서 더 아프고 이러지도 못하는 가족.
혈연으로 연결됐기에 끊을 수 없게 느껴지는 가족. 그 가족의 모습을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 해보고자 한다.
혈연이 가족인가? 서로 위하는 게 가족인가? 사랑하면 가족인가? 가족 사이에 필요한 건 무엇인가?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싶다.
나 선배 좋아해요.
지혁이는 지 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혼자만을 위한 인생 살겠다는 놈이고.
아, 스톱.
어머님, 결혼이 필수의 시대가 아닙니다.
너 언제까지 그 바보짓 할래?
웬일이래요?
그것도 본인은 눈치도 못 치게 그냥 조심조심.
나도 궁금한데 은오 선배가 뭐라고 대답할지.
아빠.
정년퇴임 축하해요.
참 고운 추락이구나.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왜 이러세요.
네가 무슨 개인 트레이너를 해.
또 그만둔 거야?
제가 직업이 왜 없어요?
유튜브 한다니까요.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이게 뭐고?
돈 아이가?
이걸 왜 받아!
이거 들고는 가지 마세요.
이렇게 너덜너덜한 포장지 붙여서 간다 아버지 찢어진 자존심 회복 되지는 않아요.
세대 공감 가족 멜로.
난 꽤나 대단하고 신선한 디자인을 기대하는 사람이에요.
디자인 비용 3천, 어때요?
3천만 원이요?
대책 생각하고 그만둔 거예요?
사랑이 없는 결혼을 못 할 이유도 없죠.
이지혁 씨.
화려한 날들 인물관계도
화려한 날들 등장인물 (출연진) : 이지혁 역 정일우, 지은오 역 정인선, 박성재 역 윤현민, 이상철 역 천호진, 고성희 역 이태란, 조옥례 역 반효정, 김장수 역 윤주상, 김다정 역 김희정, 박진석 역 박성근, 정순희 역 김정영, 이지완 역 손상연, 이수빈 역 신수현, 박영라 역 박정연, 지강오 역 양혁 외
화려한 날들 등장인물
1) 화려한 날들 등장인물 – 주요인물
이지혁 (정일우) : 33세. 종합 건축 부자재 회사의 SV팀(special vip) 대리.
깔끔한 일 처리와 특유의 성격, 매력적인 외모가 합쳐져 모든 면에서 능력자로 인정받는다.
회사 일은 칼같이 해내면서 주말이면 바쁘게 취미 생활을 하지만, 집에서는 그가 취미 생활에 적잖은 돈을 쓰는 것과 확고한 비혼주의라는 것을 모른다.
대학 동아리 후배 지은오의 고백까지 거절한 그였는데, 그의 일생 일대를 한순간에 바꿔버릴 사건이 벌어진다.
지은오 (정인선) : 30세. 카페 매니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카페 매니저 겸 인테리어 디자이너. 그늘 없이 해맑고 긍정적이지만 책임감도 강한 성격이다.
사업 부도로 기울어버린 집안을 위해 취업을 전제로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했지만, 인테리어 현장에서 도배지 뜯는 일을 해보곤 실내 디자인에 눈을 떴다.
일도 사랑도 하나에 미치면 무조건 직진하는 성격 탓에 ‘맑은 눈의 광인’으로 불린다.
박성재 (윤현민) : 33세. 본부장.
박진석과 전처 사이의 외아들. 지혁의 절친.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완벽한 금수저.
중, 고등학교 동창인 지혁과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가장 절친한 사이다.
인생을 그저 관조하는 무심한 성격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상대하는 사람에 따라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부유한 집안에서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지만, 사실 감정을 누르는 덴 도가 텄고 마음 속 깊게 파고든 외로움도 있다.
2) 화려한 날들 등장인물 – 지혁네
이상철 (천호진) : 61세. 중견 원단 회사 부장으로 정년 퇴직.
지혁, 지완, 수빈의 아버지. 다정의 남편이자 조옥례의 장남. 정직하고 올곧지만, 조금 고지식한 면도 있다.
한 회사에서 33년을 근속하며 당연하게 부모님을 부양하고 부지런히 자식들 뒷바라지까지 해내며 어려운 환경에서 잘 버티며 살아냈다는 자긍심이 있다.
정년 퇴임 후 동종업계 고문으로 재취업할 계획이었으나 틀어진다. 그와 동시에 지혁이 묵혀왔던 자신의 감정을 쏟아내며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김다정 (김희정) : 58세. 이상철의 아내이자 지혁 삼남매의 엄마.
이름처럼 다정하고 사랑이 많다.
초등학교 교사였지만, 부모님의 병수발과 육아를 병행하며 어느 순간 살림만 하는 여자가 되었다.
힘든 삶 속에서도 버텨낼 수 있었던 건 한결같이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해준 남편 상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남편 상철과 큰아들 지혁이 가치관 차이로 부딪히지만, 그녀의 눈에는 두 남자 모두가 가엾다.
이지완 (손상연) : 30세. 지혁의 동생. 영라의 운전기사 겸 보디가드.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매력적인 피지컬을 가지고 있지만, 감정적 친밀감을 가지지 않은 사람과의 접촉을 불편해한다. 하드웨어는 섹시 그 자체지만 소프트웨어가 순수하고 우직하다.
내 사람한테는 애교도 잘 부리고 무슨 일이든 내 일처럼 생각하는 의리파. 3년 사귄 여자친구 홍미에게 배신당하고 삶의 의욕을 상실한다.
이수빈 (신수현) : 24세. 지혁의 여동생. 패션 크리에이터.
예쁜 외모에 애교 많고 밝은 성격이다. 계산에 밝아서 손해 보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
전공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일찌 감치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다. 천만 구독자 크리에이터가 되어, 외모, 매너, 성격, 능력까지 갖춘 남자와 결혼하는 게 꿈이다.
나 이수빈은 어리고 이쁜 외모로 돈만! 많은 남자를 찾는 게 아니다. 나는 돈도! 많은 남자를 찾는 거다.
조옥례 (반효정) : 88세. 상철의 어머니이자 지혁 삼남매의 친할머니.
남편이 암에 걸리고 나서 쭉 아들 상철의 집에서 살았다.
죽을 날이 가깝지도 않은 것 같고, 식충이처럼 먹고 쓰기만 할 뿐 아무 짝에도 쓸모 없다는 자책에 시달린다. 점차 말벗도 사라지는데 어쩌다 바깥 사돈 김장수와 친구가 되어 부업 전선에 뛰어든다.
김장수 (윤주상) : 87세. 다정의 아버지이자 옥례의 바깥 사돈.
치매에 걸린 아내 병수발을 하다 아내를 먼저 떠나 보냈다. 홀로 남은 자신을 챙기는 딸 다정이 안쓰럽기만 하다. 안 사돈 조옥례와 한 번씩 만나다 절친한 친구가 된다.
3) 화려한 날들 등장인물 – 은오네
정순희 (김정영) : 65세. 은오, 강오의 엄마. 현재 식당 운영 중.
능력 있는 남편 만나 온실 속의 화초처럼 곱게 사랑받으며 살았다. 남편의 사업이 망하고 결국 세상을 떠나기까지 하자 장녀 은오에게 의지한다. 방황하는 강오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지강오 (양혁) : 24세. 순희의 아들이자 은오의 남동생.
불만쟁이. 욕심은 많은데 부지런하지 않고 노력은 안 하면서 뻐기면서는 살고 싶은 사고뭉치. 공부 머리가 없는 탓에 누나 은오와 어쩔 수 없이 비교 당하며 자라 누나에 대한 자격지심이 크다.
4) 화려한 날들 등장인물 – 성재네
고성희 (이태란) : 56세.박진석의 재혼 아내이자 영라 엄마.
화사하고 아름다우며 수수한 외모를 가졌다. 어려서부터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왔다. 자수성가한 사업가와 결혼 후 아이까지 낳았지만, 남편의 죽음으로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러다 진석을 만나 재벌 집 안주인까지 신분 상승에 성공한 그녀는 ‘권력 굳히기’에 들어간다.
박진석 (박성근) : 65세. 성재의 아버지이자 고성희의 재혼 남편.
2대째 내려오는 기업을 잘 운영하는 성공한 기업인으로 호탕하고 거침이 없는 남자 중에 상남자.
첫 번째 아내의 불륜으로 이혼 후 ‘모성’을 중요한 덕목으로 여겼다. 따스하고 인간적인 ‘모성’을 가진 고성희를 만나 재혼했다.
박영라 (박정연) : 25세. 성재의 배다른 동생. 화가. 대학원생.
우아한 분위기에 조신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고성희가 애지중지하는 딸이다. 최근 주목받는 신예 화가에 올랐지만 타이틀인 뿐이다. 어려서부터 성희의 손길 안에서만 살았던 탓에 그림자 같은 청춘을 보냈다.
5) 화려한 날들 등장인물 – 그 외
오수정 (임영주) : 30세.은오 카페 직원. 은오와 같은 동아리 출신으로 절친이다.
이하은 (김운교) : 24세.수빈과 채널을 같이 운영하는 친구. 수빈의 고등학교 친구.
화려한 날들 포스터
화려한 날들 예고
화려한 날들 5회 줄거리
화려한 날들 5회 줄거리
화려한 날들 5회에서 갑작스러운 지혁의 결혼 선언에 당혹스러운 상견례를 맞는 가족들, 청첩장을 받는 성재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다.은오에게 거액의 디자인비용을 주며 프로젝트를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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