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와 ‘아르센 벵거’도 한국 온다

넥슨 '아이콘매치2025'에 웨인 루니와 아르센 벵거 감독의 합류가 확정됐다.

넥슨은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웨인 루니와 아르센 벵거 감독의 합류 소식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프랑스 출신 아르센 벵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FC 감독으로 무패 우승을 이끈 업적으로 유명하다.

아르센 감독의 합류는 사실 아이콘매치2025 개최 결정 직후 암시됐다. 티에리 앙리가 FC 스피어의 감독이 필요하다며 끊임없이 제안하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공격수 웨인 루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 하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이언 긱스, 박지성,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폴 스콜스 등 여러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웨인 루니와 아르센 벵거의 합류로 아이콘매치2025 각 팀의 라인업은 아래와 같다.

■ FC 스피어

[감독] 아르센 벵거, 잔루이지 부폰, 디디에 드로그바, 티에리 앙리, 에덴 아자르,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프랑크 리베리, 호나우지뉴, 카카, 가레스 베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웨인 루니, 박지성, 구자철, 설기현, 이영범

■ 실드 유나이티드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 이케르 카시야스,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욘 아르네 리세, 카를레스 푸욜, 마이콘, 애슐리 콜, 솔 캠벨,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클로드 마켈렐레, 질베르투 실바, 마이클 캐릭, 알레산드로 네스타, 이영표, 주호, 김영광

해당 라인업은 8월 21일 기준이다. 박정부 넥슨 부사장은 “아직 선수들을 섭외 중이다. 이름만 들어도 놀랄 만한 선수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FC 스피어에 1자리가 비어 있는 상황. 과연 어떤 레전드 선수가 아이콘매치2025를 더욱더 화려하게 빛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