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스타레일과 어깨 나란히 한 ‘몬길: 스타다이브’

넷마블의 신작 ‘몬길: STAR DIVE’가 국산 서브컬처 기대작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 기간 중 독일 현지에서 진행된 행사에 ‘원신’, ‘붕괴: 스타레일’ 등 서브컬처 대작들과 나란히 참가하며 이목을 끌었다.

몬길: STAR DIVE는 삼성전자가 현지 시간으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독일 쾰른 Dock2 행사장에서 진행한 이용자 체험 행사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The World of #PlayGalaxy)’에 참가했다.

행사 현장에선 지난 7월 ‘갤럭시 언팩 2025’에서 베일을 벗은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을 통해 몬길: STAR DIVE를 즐길 수 있다. 또 부스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참가할 수 있는 미니 이벤트가 열리며, 상품으로 몬길: STAR DIVE 키링 등 굿즈도 증정한다.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 행사장에선 몬길: STAR DIVE 외에도 글로벌 대작 서브컬처 게임인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를 만나볼 수 있었다. 히트작들 사이에 유일한 출시 예정작으로 몬길: STAR DIVE가 출품됐다는 점은, 글로벌 시장에서 ‘K-서브컬처 기대작’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 게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로 몬길: STAR DIVE는 작년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후 캐릭터 디자인과 고퀄리티 컷씬 연출에서 특히나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지스타 공개 당시 “다소 유치하다”고 지적받던 스토리를 과감하게 개선한 점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내 서브컬처 게임 마니아들 사이에서 몬길: STAR DIVE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환’, ‘실버 팰리스’, ‘아주르 프로밀리아’ 등 중국 서브컬처 기대작들이 점차 베일을 벗고 있는 가운데 몬길: STAR DIVE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떠한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올 하반기 PC·모바일 출시를 목표하고 있으며 넷마블은 지난 20일부터 글로벌 사전등록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