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이 오는 9월 21일 도헌연구센터 4층 도헌관 강당에서 화상 치료와 고압산소치료를 주제로 정기 연수강좌를 연다. 사전 등록은 8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연수강좌는 병원의 핵심 진료 분야인 화상 및 고압산소치료의 임상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고압산소치료의 이해와 실제적 접근’을 주제로 진행된다. 허준 병원장이 좌장을 맡고, 오다나 화상코디네이터가 고압산소치료의 작용 기전 및 적용 고려사항,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의 운영체계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박연정 인터오션 실장이 건강보험 및 산재보험 청구 실무를, 최장섭 한림대학교의료원 변호사가 관련 법적 쟁점을 다룬다.
두 번째 세션은 ‘창상 치료와 고압산소치료’를 주제로 김도헌 화상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조용석 화상외과 교수가 창상 치료의 기본 원칙을, 윤재철 교수는 화상의 관리와 고압산소치료를, 이신애 교수는 욕창 관리와 고압산소치료를 발표한다. 이어 당뇨발 관리와 고압산소치료에 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4점이 부여된다.
허준 병원장은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고압산소치료와 창상 관리의 임상적 경험을 폭넓게 공유하고, 치료의 질을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 전문병원 중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매년 2000건 이상의 화상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또 최대 36명이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