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포럼은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창립총회 및 정책토론회를 22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포럼은 문화산업 300조 조기달성을 기치로 내걸며, 지-산-학 협력을 통한 K컬처 퀀텀성장 및 국가발전 비전 제시를 목표로 하고있다,
포럼 의장으로 김정태 동양대학교 교수가 선출되었다. 게임, 웹툰, 음악, 영상, 관광, 전시, 출판/스토리텔링, 푸드, 미술, 팝아트 및 K컬처일반 등 40여 발기인이 함께 문화산업 진흥 방안과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전 장관은 “K컬처포럼이 한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일들을 해나갔으면 좋겠다. 앞으로 정책과 제도, 투자까지 포괄하여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환영사를 했다.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구갑)은 “백범 김구 선생님이 강조하신 문화의 영향력을 최근 K-POP, 드라마 등의 세계적 인기에서 절실히 실감하고 있다. 이 포럼이 한국문화의 세계 속 영향력을 더 키우고 넓혀가는 길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다.
김정태 의장은 “문화강국 실현을 위해 게임 등 콘텐츠 분야 정책을 발굴하고, K컬처 300조 시장에 필요한 각 분야별 현황 파악과 콜라보 전략 방안을 모색하겠다. K컬처는 300조를 넘어 1000조 이상의 잠재력이 있으며 우리 포럼이 앞장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정태 의장이 ‘K컬처, 퀀텀점프를 위한 전략’, 고경일 (사)서울민예총 이사장이 ‘K컬처, 웹툰이 앞장선다’를 주제를 발표하였다. 종합토론은 김동호 교수(숭실대 글로벌미디어학부)가 진행을 맡고, 박양우 전 장관(문화체육관광부), 정길화 원장(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 천범주 원장(글로벌케이팝진흥원), 정윤화 교수(단국대 식품영양학과)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K컬처포럼은 앞으로 ▲문화산업 정책 발굴 및 정부 제안 ▲입법·행정·산업계 연합 토론회 개최 ▲불합리한 규제(질병코드 등) 개선 ▲해외 전문가 초청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강국 대한민국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