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의 카제로스 레이드 종막 더 퍼스트 레이스가 한창인 가운데 베일에 싸여있던 2-3 관문의 존재가 드디어 밝혀졌다.
현재 더 퍼스트 경쟁은 LOPEC 기준 로병단, 로네다, 로코코, 노보단, 로아사랑단, 로조쿠, 로아헌터스, 노크리캔트윈이 톱8을 이루고 있다.
여기서 로아사랑단, 로조쿠, 로아헌터스, 노크리캔트윈은 진도 염탐을 우려해 방송을 끄고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로네다 혹은 로병단 멤버 눈가루의 영상 도네 방송으로 선두 공격대들의 진도를 확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2-3 관문의 여부가 화제로 자리를 잡았다. 대다수 유저들은 카멘에서도 4-3이 있었던 만큼 카제로스에서도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게다가 일부 유저들이 확인한 클라이언트 내부 정보에서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정보가 존재해 2-3 관문을 향한 궁금증이 점점 증폭됐다.
7일차까지 클리어 소식은 좀처럼 전해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27일 오전 12시경 로병단이 2-2 관문을 파훼하면서 공식적으로 2-3 관문의 존재가 알려졌다.
화면을 가리고 영상 도네 방송을 진행하던 눈가루는 시청자들을 위해 컷신이 나오는 동안만 화면을 공유했다. 컷신은 그리 길지 않았다. 전장이 바뀌고 “아크의 계승자, 운명이 예정한 나의 대적자여. 이제, 최후의 시간이다”는 카제로스 대사와 함께 2-3 관문이 시작됐다.
시청자들은 “2-2 파훼한 것도 정말 대단하다”, “진짜 2-3 관문이 있었네”, “이걸 어떻게 일주일 안에 깨라고 만든 것이냐”, “로병단 1등 하나”, “비방 공격대들이 클리어 못한 이유가 있었네”, “2-2 300줄도 지옥인데 2-3은 어떻게 깨냐”, “스토리 너무 궁금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8월 27일 오전 2시 40분 기준 더 퍼스트의 주인공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약 3시간 후에는 레이드 주간 제한 초기화로 더 퍼스트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예정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인 로병단이 7일차 트라이를 중단하면서 비방 공격대에서의 결과에 유저들의 시선이 집중됐는데 과연 일주일 클리어에 성공하는 공격대가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