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무기 없는 일반인 공격대가 카제로스를 처음으로 격파했다”
‘로아헌터스’ 공격대가 9일 간의 도전 끝에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의 카제로스 레이드 종막 더 퍼스트(최초 클리어) 왕좌를 차지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일 시나리오 1부의 대미를 장식할 카제로스 레이드 4막, 종막을 출시했다. 1부 마지막 레이드이자 로스트아크의 상징적인 보스인 만큼 종막을 대상으로 퍼스트 클리어 레이스인 더 퍼스트 이벤트도 개최했다.
이번 더 퍼스트 이벤트는 카멘 더 퍼스트와 다르다. 대리 게임 규정이 강화됐고 종막 더 퍼스트가 등장하지 않으면 노말, 하드 난이도가 열리지 않는다. 이는 퍼스트 클리어 경쟁 시 하위 난이도에서 기믹 처리 방법을 익히는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최상위 공격대들은 업데이트 직후 카제로스 레이드에 도전했다. 카제로스 레이드는 1관문, 2관문, 2-2관문, 2-3관문으로 구성됐다. 1관문은 3일 만에 첫 클리어 공격대가 등장했다.
이후 5일 동안 선두 공격대들과 카제로스의 싸움은 계속 됐지만 클리어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악랄한 기믹 구조와 잠깐의 실수로 즉사할 수 있는 상시 패턴이 원인이었다.
이를 극복하고 9일 만에 낀현동, 문설, 발구미, 생각해볼게, 윤노랑, 청룡진, 힘꽁, Cadlez로 구성된 로아헌터스 공격대가 승전보를 전했다. 4막 2관문 최초 클리어의 위상을 2관문에서도 이어간 셈이다.
공략은 비공개로 진행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성공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로아헌터스 멤버 청룡진은 29일 오전 12시 30분에 클리어 영상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더 퍼스트 왕좌에 오른 로아헌터스 멤버 문설은 “정말 끝까지 고생해주고 멘탈 잡고 버텨준 우리 팀원들. 트라이 내내 저희 방송 계속 봐주면서 패턴 움짤 따주고, 정리해주고, 기믹 파훼해 주면서 진짜 많이 도와준 제 9의멤버 최단애. 대성공만찬 아낌없이 뽑아줘서 결국 퍼스트 클리어까지 도움을 준 수많은 분들. 정말로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는 소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