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후회 안 해요”…연비·유지비 다 챙긴 ‘갓성비’ 국산차 BEST 5

캐스퍼 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신차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유류비와 각종 유지비용까지 덩달아 오르며 자동차를 보유해야 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서는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연비를 무기로 가성비를 앞세운 국산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1. 가성비 선택지 '캐스퍼 일렉트릭'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경차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전장은 더 길어 소형차로 분류되며, 작년 출시 이후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기본 가격은 2787만원으로 니로 하이브리드와 동일하다. 그러나 보조금 혜택을 적용하면 서울 기준 실구매가는 2237만원, 경상북도 울릉군에서는 1250만원까지 낮아진다. 

전기차 특성상 충전 요금이 저렴하고 소모품 교체 비용도 크지 않아 유지비 절감 효과가 크다.

베뉴. [사진=현대자동차]
베뉴. [사진=현대자동차]

2. 여전히 저렴한 1천만원대 가성비 '베뉴'

2019년 등장한 현대차 베뉴 역시 가성비 모델로 꾸준히 언급된다. 

출시 당시 1473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경차보다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 연식 변경 모델은 시작가가 1926만원으로 다시 1천만원대에 진입했다. 

비록 엔트리급이지만 1열 열선 시트, 8인치 디스플레이, 스마트키 시스템 등 기본적인 편의사양은 충실히 갖췄다. 복합 연비도 13.7km/L로 유지비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아반떼. [사진=현대자동차]
아반떼. [사진=현대자동차]

3. 효율과 상품성을 겸비한 국민 세단 '아반떼'

국민 준중형 세단으로 자리 잡은 현대차 아반떼도 빠질 수 없다. 

2034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대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1열 통풍 시트,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을 기본 제공하는 ‘모던’ 트림이 특히 인기가 높다. 

연비 역시 15.0km/L(15인치 휠 기준)로 하이브리드를 제외하면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합리적인 세금과 관리 편의성 덕분에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했다.

K5. [사진=기아]
K5. [사진=기아]

4. 패밀리 세단의 가성비 강자 'K5'

패밀리 세단 시장에서는 기아 K5가 가성비 모델로 꼽힌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가격이 2.0 가솔린 대비 소폭 높지만, 성능과 연비에서 오히려 우위에 있다. 복합 연비는 13.7km/L로 2.0 가솔린 모델보다 효율적이다.

2887만원부터 시작하는 ‘프레스티지’ 트림은 LED 헤드램프, 12.3인치 내비게이션, 1열 통풍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을 기본으로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3008만원 ‘베스트 셀렉션’ 트림이 추가돼 첨단 주행 보조와 전동 시트 등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니로 하이브리드. [사진=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사진=기아]

5. 압도적 연비와 공간 활용성 '니로 하이브리드'

리스트 중 유일한 하이브리드 모델인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는 효율성에서 독보적이다. 

2787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에 복합 연비는 20.8km/L, 일부 차주는 실주행에서 30km/L 이상을 체감했다는 후기도 전한다. 

소형 SUV임에도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고, 기본 트림부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8인치 디스플레이 등 편의사양을 폭넓게 갖춰 가격 대비 만족감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