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서는 애매한 2강공 파티 핵심 파츠”
4일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2.2 버전 신규 에이전트 ‘시드’는 2강공이라는 신규 메타 핵심 파츠로 출시됐지만, 아직까지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시드는 방위군 오볼로스 진영의 전기 강공 으로,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모델링, 2강공이라는 신규 파티 조합으로 화제가 된 캐릭터다. 시드는 파티 내 공격력이 가장 높은 강공 파티원을 일종의 파트너인 ‘병기’로 지정해 시너지를 주고 받는다.
보통 파티에 하나만 투입되던 강공을 2명 요구하는 대신 공격력과 치명타 피해, 주는 피해 증가라는 빵빵한 버프를 들고 나왔다. 여러 강공 캐릭터와 조합 가능하나 현재로서는 딱 들어 맞는 강공 파츠가 없다.
따지자면 버프를 보유한 메인 딜러지만, 온 필드라기엔 특수 게이지인 강철 에너지 수급이 부족하고 오프 필드라기엔 온 필드 지분율이 높다. 0호 엔비가 속성도 진영도 같아 그나마 괜찮은 파츠로 꼽히지만, 0호 엔비 역시 기본이 온 필드 딜러라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AS 이전 0호 엔비는 사실상 시드의 체급에 업히는 셈이고, 다음 픽업인 오피 도깨비불이 오프 필드 강공이지만 매커니즘상 완벽하게 들어 맞지 않는 것이 아쉽다. 강공 캐릭터는 속성이 다르면 애매해지는 경향이 있어 현재로서는 미래시형 딜러라고 할 수 있겠다.
0호 엔비 출시될 때도 시드와 비슷했는데, 아직까지 여진 전용 지원이 출시되지 않았다. 시드의 파트너가 과연 언제 출시될 지는 그야말로 미지수다. 그래도 캐릭터성, 모델링, 성우 연기 모두 출중해 뽑아 두면 만족스러울 것이다.
■ 시드 세팅 가이드

◎ 특징 및 운영
시드는 2강공 파티를 위한 시너지형 강공 캐릭터다. 파티 내 공격력이 가장 높은 강공 파티원을 병기로 지정한 후 공격력 및 치명타 피해, 주는 피해 증가 버프를 본인과 병기에게 모두 제공한다.
시드 및 병기가 에너지를 소모하거나 궁극기를 사용할 시 특수 게이지인 강철 에너지가 생성된다. 시드의 주력 딜링기는 강철 에너지를 소모하는 강화 평타 ‘낙화 붕괴’로, 시드와 병기를 스왑하며 강화 특수 스킬을 자주 사용해야 한다.
스왑 편의성 때문에 빠른 지원이 있는 아스트라와 운영할 때 가장 쾌적하며, 같은 진영인 트리거도 같은 전기 속성에 그로기 약체화 배율, 방어력 감소 버프를 제공해 함께 쓰기 좋다.
◎ 돌파
1돌파 시 낙화 붕괴 시전 시 소모 에너지 감소 및 치명타 피해가 증가하고, 전장 진입 및 궁극기 시전 시 추가로 강철 에너지를 획득한다. 명함 단계에서 미묘하게 강철 에너지가 부족한 일이 많기 때문에 가뭄에 단비같은 돌파다.

◎ 엔진
전용 엔진 : 기계 심장에 내린 씨앗
대체 엔진 : 심금을 울리는 야상곡, 천변하는 태양의 몰락, 열망의 악센트
전용 엔진 ‘기계 심장에 내린 씨앗’이 높은 치명타 확률과 전기 속성 피해, 방어력 무시 효과를 보유해 효율이 굉장히 높다. 전용 엔진이 없다고 매커니즘에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치명타 확률 및 기타 스탯을 커버하기는 쉽지 않다.
대체 엔진으로 이블린의 전용 엔진 ‘심금을 울리는 야상곡’이나 휴고 전용 엔진 ‘천변하는 태양의 몰락’, 이벤트 배포 엔진 ‘열망의 악센트’를 추천한다. 정 쓸 엔진이 없다면 만인의 강공 엔진 ‘유황석’이나 ‘스틸 쿠션’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 디스크 세팅
4세트 : 여명의 꽃
2세트 : 딱따구리 일렉트로, 나뭇가지 검의 노래
4번 :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
5번 : 공격력, 관통률
6번 : 공격력
※ 치명타 확률 85% 이상 권장
신규 디스크 여명의 꽃은 일반 공격 피해가 증가하는 효과로, 일반 공격이 주력기인 시드와 잘 맞는다. 2세트는 스탯을 보고 딱따구리 일렉트로나 나뭇가지 검의 노래 등을 선택하면 된다.
4번 디스크는 어지간한 디스크가 아니라면 대부분 치명타 확률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5번 디스크는 시드 자체가 보유한 전기 피해 증가 효과가 많기 때문에 공격력이나 관통률을 추천한다.

◎ 조합
– 시드 + 0호 엔비 + 트리거
방위군 진영이 드디어 3인 파티를 완성했다. 0호 엔비가 온필드 딜러고 시드 역시 온필드 지분이 높아 매커니즘이 완벽하게 들어 맞지는 않지만, 현재로서는 속성이나 진영이나 제일 무난한 조합이다.
서포터로는 트리거나 아스트라를 채용한다. 기자의 경우 빠른 지원 스왑 편의성 때문에 아스트라 쪽이 좀 더 쾌적했다. 만약 0호 엔비가 없다면 이블린이나 하루마사, 주연 등 다른 강공 캐릭터를 대신 투입해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