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케미칼은 경남제약과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경남제약은 기존 SK케미칼이 의약품 주문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던 노즈알에 대한 약국 대상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게 됐다.
경남제약은 전국 11개 지점으로 구성된 영업조직과 폭넓은 약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이번 협업으로 노즈알연질캡슐의 약국 유통·영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즈알연질캡슐은 펙소페나딘을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이다. 꽃가루, 집먼지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사용된다. 현재 국내 허가된 일반의약품 항히스타민제 가운데 효능·효과로 집먼지 등 먼지 유발 요인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허가사항에 명시적으로 표기한 제품이다.
펙소페나딘은 기존 항히스타민제 대비 졸음 등 진정 작용 발생 빈도가 낮은 약물로 평가된다. 간에 부담이 비교적 적은 성분으로,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의료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복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이번 공동 판매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노즈알연질캡슐에 약국 영업 전문성을 결합해 비염 치료제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공급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협업”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약국 현장에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비염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영경 기자 shin.youngkyung@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