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더 트롯쇼’ 3주 연속 1위로 명예의 전당 입성
박지현이 또 한 번 트롯계를 뒤흔들었다. ‘더 트롯쇼’에서 신곡 ‘녹아 버려요’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명예의 전당에 당당히 입성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박지현에게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명예의 전당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총 11021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김용빈의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 진해성의 ‘아름다운 당신이여’를 제치고 압승을 거뒀다. 실시간 투표 2000점, 음원 및 소셜미디어 3521점, 방송 및 사전 투표 5500점을 모두 합친 결과였다.
‘박지현 시대’ 열렸나… 전문가들도 놀란 기록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벌써 ‘박지현 시대’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한 트롯 전문가는 “박지현의 이런 기록은 트롯계에서도 매우 드문 일”이라며 “대중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더 트롯쇼’는 2022년 1월 이후 발매된 트롯 100곡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해야만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이날 방송에는 송가인, 강진, 성민 등 쟁쟁한 트롯 스타들이 총출동했지만 박지현의 아성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박지현의 트롯 질주, 어디까지 계속될까
박지현의 연이은 성공에 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벌써 박지현의 다음 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명예의 전당 입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박지현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트롯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박지현의 트롯 질주는 어디까지 계속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