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마취통증의학과의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세연마취통증의학과의원(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은 지난 5월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제도는 2020년 8월부터 시행돼 그간 대형병원들이 주도했고, 지난해부터 조금씩 민간 의료기관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임상 연구 인프라, 안전 관리 체계, 전문 인력 확보 등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전국적인 확산은 더딘 편이다. 헬스중앙에 칼럼을 연재하는 최봉춘(사진) 원장은 “세연은 재작년에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자가 골수 흡인 농축물 주사 치료(BMAC)도 이미 2012년에 도입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재생의료, 줄기세포 등 혁신 기술에 대해 정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에 따르면 현재 줄기세포 치료는 골반에서 골수를 뽑거나 신생아 때 채취한 제대혈 등을 사용하는 현실이나 향후에는 피부와 혈액에서도 줄기세포를 만들어 대중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