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유스 줄거리 & 등장인물

마이 유스는 착한 사나이 후속으로 2025년 9월 5일(금)부터 방송 중인 JTBC 금토드라마다.

드라마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의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 등이 출연하는 마이 유스는 박시현이 극본을 이상엽, 고혜진이 연출을 맡았다.

SLL에서 기획하고 하이지음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마이 유스는 12부작으로 제작되었다.

마이 유스 줄거리 & 등장인물

드라마 마이 유스는 쿠팡 플레이, 티빙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마이 유스 줄거리

너무 일찍 배운 거 같아.

믿지 않음에서 오는 안락함도 있다는.

장래 희망…

판사, 검사, 변호사.

저 배우 모태린 씨 매니저입니다. 선배님 후배입니다. 서울대 경영.

이 나이 먹고도 뭐만 하면 아역 딱지 붙이는 거 토할 거 같은데 자신이 없어. 내 진짜 모습 보여 주는 거.

너 우리 회사 물려받는 거 아니지?

너 왜 내가 데뷔하러 왔을 거라는 생각은 안 해?

조그만 돌멩이 하나 빠졌을 뿐인데, 모든 게 쏟아졌다.

당신의 인생은 맑아지기 위해 비가 내렸던 거라고.

사람을 뭘로 보고.

건수 있어야 나 찾는 거야?

왜 울지?

왜 웃지?

예뻐서?

이해했어.

나는 다 컸어.

너는 아닌가 봐?

나는 좀 아주 가끔이라도 좋으니까…

내 세상이 아름다웠으면 좋겠거든.

잘 자.

성제연, 가지 마.

어?

너 계산 안 했어.

마이 유스 인물관계도

마이 유스 - 인물관계도

마이 유스 등장인물

1) 마이 유스 등장인물 : 주요인물

선우해 (송중기) : 남,35 / 소설가, 꽃집 <입춘> 운영

처음부터 배우가 되고 싶은 건 아니었다.

얼결에 잡은 기회가 행운인지 불행인지 가늠할 새도 없이 해는 당대 최고의 아역배우로 소비됐을 뿐.

잠깐 빛난 대가는 전부 빚이 되었다.

20대를 빚 갚는 데 꼴아박았다.

새파란 새벽 출근 버스 안에 몸을 실을 때면 그런 생각을 했다.

정처 없이 날 데려가 줬음 좋겠다고.

해가 꽃을 하고 싶었던 건 무용하기 때문이었고 책을 읽는 건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방식 중 가장 가성비가 좋았다.

처음 쓴 소설집의 발간을 기다리던 스무 살에, 열아홉 성제연을 만났다.

잘 닦은 유리처럼 반짝이고 투명하던, 어쩌면 해가 꿈꿔왔던 모범적인 열아홉을 살고 있던.

제연이 건네는 모든 것들이 환해서 눈이 시렸다.

제연의 호의가 기꺼웠고 석주의 시비는 반가웠다.

사랑하는 것을 계속해서 만들었다.

사랑이 모든 걸 구할 순 없겠지만 사랑으로 인해 구해지는 것들이 대부분이기에 그로써 나 또한 구원받을 수 있도록.

성제연. 열아홉의 너는 돌부리처럼 튀어나와 있어서, 내가 그저 숨쉬는 것만 이어나갈 때면 툭 튀어나와 나를 넘어뜨리더라.

나는 늘 못이기는 척 넘어지고, 그렇게 넘어지면 며칠은 또 사람처럼 살아졌어.

내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대부분이 너였어.

내 스무살에 니가 있어줘서.

성제연 (천우희) : 여, 34 / 배우 매니저, <필 엔터테인먼트> 팀장

뭐든 적당한 게 좋았다.

적당한 학벌, 성격, 인간미, 연봉, 인생…

무난하고 적당한 것이야 말로 튀지 않고 가지런히 살아가는 의미 같았다.

그런 제연의 인생 계획표는 아마 노후까지 그려져 있었을 것이다.

당연히 서울대를 가야 했고 검사가 되지 못하면 인생은 시궁창에 처박히는 줄 알았다.

집은 망했고 고졸이어도 인생은 계속 흘러갔다.

제연은 적당히 좌절했고 얼마간만 방황했다.

절대적 빈곤감보다 상대적 박탈감이 훨씬 큰, 몰락한 공주님이 된 것이다.

그럴 때면 누구보다 비효율적으로 살던 스무 살 남자애가 떠올랐다.

입시를 향한 목표가 인생의 전부였던 제연에게 해와 있는 시간들은 어떤 해방감까지 들었다.

니가 부러웠는지도 몰라.

“배우 모태린 매니저 성제연입니다.”

빠릿한 신입에서부터 뭐 하나 맡기면 척척 처리하는 팀장까지.

대표가 꽂은 낙하산 소리 듣기 싫어 죽어라 했고, 죽어라 하다 보니 중요해졌다.

원래의 꿈은 아니더라도.

그런데 해를 다시 만나고부터 못다 이룬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졌다.

정확히는 낭비였다.

그럴 때면 깨닫는 것이다.

그래 나는 너와 낭비하고 싶은 거구나.

잊고 지냈던 녹슨 감각들을 다시 노크하고 두들기려고 너는 지금 내게 등장했구나.

야생에서 갓 태어난 사람처럼 흙 묻은 얼굴을 하고.

선우해. 너는 자꾸 내 인생을 들여다보게 한다.

세상 고민이라고는 성적뿐이었던, 맹랑하고 유치한 조언을 하던, 너와 나눈 모든 일탈이 처음이던 나를 기대할까 초조해진다.

나는 더 이상 순수하지도, 유복하지도, 똑똑하지도 않다.

네 기억 속의 나를, 지금의 내가 이길 수 있을까.

모태린 (이주명) : 여, 32 / 배우

이름을 따라 간 듯 모태부터 연예인이자 스타, 아역부터 꾸준히 성장해 성인 배우가 된 모범적인 사례.

어릴 땐 몰랐다.

사람들은 저에게 훈수 두기를 망설이지 않았다는 걸.

얼굴도 기억 안 나는 이들이 할퀸 자국들.

그럼에도 이 일을 계속해나가는 원동력 또한 모르는 이들에게서 왔다.

해가 사라진 게 거짓말처럼 시간은 흘러, 태린은 어느새 청소년 드라마 원탑이 된다.

완전무결하게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과 중압감.

실수하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는 인이 배긴 고민들.

그 시절 몇 안 되는 출석일자 중 점심시간 방송을 하던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듣는 건 그 당시 태린에게는 유일한 도피처였다.

아무도 없는 옥상에서 비밀리에 교신하듯 방송을 들었다.

일방적 교신이자 교감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멋진 목소리의 주인공과 만났을 때 태린은 기함했다.

그 목소리의 소유자가 입에 걸레를 물었을 줄이야.

그럼에도 그런 석주와 다시 마주치길 몇 번인가 고대했다.

석주를 말로 할퀴고 달려간 화장실에서 숨죽여 울었지만, 그 울음은 마치 기나긴 가뭄의 장마처럼 시원했다.

일에서 도망가고 싶을 때면 그 시원했던 울음을 떠올렸다.

그러면 자연스레 그 얄밉고 근사한 목소리가 딸려왔다.

너무 분명한 첫사랑의 신호였단 걸 몰랐다.

김석주. 당신은 모르겠지만 그 목소리가 위로일 때가 있었다고.

태린은 간과하고 있다.

이 사랑의 전개를. 놀이공원에서 솜사탕 따윌 뜯어먹는 게 아니라.

무너지는 연회장에서 왈츠를 추는 것에 가깝다는 걸.

김석주 (서지훈) : 남, 34 / 세무사

부잣집에서 태어난 덕에 생활은 윤택했고 물질적인 부족함이라곤 없었다.

타고난 머리가 좋았고 품행마저 방정했다.

인생에 내기가 존재하지 않았다.

늘 이기게 세팅된 게임처럼.

그럼에도 석주는 자주 외롭고 종종 슬펐다.

부족함 없이 자라는 동안 누구도 부족한 부분을 봐주지 않았다.

석주는 체념 대신 반항을 배웠다.

그럴수록 필두는 더 세게 석주를 옥죄었고 악순환의 반복으로 성격은 점차 뒤틀려갔다.

그런 석주에게 일생일대의 재밌는 일이 생겼다.

면상만 번지르르한 새 아빠가 생겼는데, 팔자 한 번 고쳐보겠다고 자식새끼를 버리고 왔단다.

그 자식새끼는 얼마나 슬플까.

반짝하기가 무섭게 진창에 처박혀버린 이름이 해라니.

궁금했다. 그런 인생은 어떤 인생인지.

해한테 가지는 이 감정을 뭐라 불러야 할까, 고민하는 동안 석주는 꾸준히 해에게 시비를 걸고, 관심을 끼얹고, 필요한 것을 내줬다.

사람을 싫어하지 않는데 희한하게 친구도, 동료도, 애인도 많지 않았다.

석주가 나름 호의라고 베푸는 것들엔 묘한 날이 서 있었고, 미소는 근사했지만 그 끝에 칼자루가 걸린 듯 했다.

그런 것들이 석주를 매력적이면서도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걸 아랑곳않는데 재미까지 있는 인간. 모태린.

다 큰 인생에 재차 끼어든 태린은 여전히 이상했다.

아니 거기서 그치지 않고 알수록 괴상했다.

근데 진짜 이상한 건.. 나 아닌가?

예측이 재미있느니, 셈에 능하니, 수치와 흐름이 어쩌니 저쩌니..

그런게 다 무슨 소용이야, 모태린 앞에선 그냥 바보가 되는데.

2) 마이 유스 등장인물 : 주변 인물들

김필두 (진경) : 여, 50대 후 / <필 엔터테인먼트> 대표, 석주 모

잃을 게 없는 사람이 겁도 없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가진 게 많아 보니 하는 말이다.

태어나보니 이미 부자였다.

원하지 않아도, 욕심을 안 내도 뭐든지 가질 수 있었다.

그럼 뭐해, 선우찬을 사랑해버렸는데 그렇게 간 촌구석에서 사랑에 빠지는 건 계획에 없었다.

사랑을 주는 것만큼 쉬운 게 없다는 가난한 시인이 제 울타리 안에서 안락하길 원했다.

그러나 이듬해 찾아간 찬은 목하열애중이었다.

심지어 아이가 생겨 헤어질 수도 없단다.

시간이 흘러 필두는 누구보다 잘 나가고 있었다.

내로라하는 연예인을 많이 보유한 회사의 대표가 되었다.

여전히 필두는 다 가진 사람이었다.

그 여자의 얼굴을 고대로 뺀 자식이 스크린이며 TV를 종횡무진하는 바람에 수포로 돌아갔지만.

선우해의 낯짝을 볼 때마다 패배를 확인받아야 했다.

찬을 잃어버린 틈을 채울 수 있는 건 사실 찬밖에 없었다.

이딴 건 정말이지. 계획에 없었는데.

선우찬 (조한철) : 남, 50대 후 / 시인, 출판사 <글감과 시상> 대표, 해 부.

시인은 저에게 천직이었다.

타고난 재능이 있었고, 사랑이 늘 쉬웠다.

그것을 시화하는 게 제 운명이라 여겼다.

가족이든 친구든 연인이든.

쉽게 사랑하는 만큼 떠나는 것도 쉬웠다.

책임. 시에 담기엔 너무 무거운 단어였다. 필두는 사랑 없는 사람처럼 굴었다.

찬이 쫓는 모든 게 허상이라 했다.

그런 필두가 마침내 사랑을 고백했을 때, 찬은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곧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는 저에게는, 시의 적절하지 않은 고백이었기에.

그렇게 첫사랑과 이별했다.

아내를 잃고 아픈 아들을 병원에 맡기고 나오는 길에 많이도 울었다.

필두에게 돌아가는 방법 밖엔 떠오르질 않았다.

그녀는 여전히 굳세고 가진 게 많은 사람이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의 아이를 살뜰하게 키우는 해를 보면서, 찬은 아들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해의 책임감은 제가 준 적 없는 것이었다.

찬은 기원했다.

너무 늦은 속죄가 아니기를.

은누리 (최정운) : 여, 19 / 고등학생, 해 동생.

사실상 부모가 버리다시피 했다.

얼결에 잡은 커다란 손은 따듯했다.

누리는 어째 그날이 태어난 날처럼 느껴졌다.

무뚝뚝하고 무감한 얼굴의 ‘새 오빠’는 갑자기 생긴 생면부지의 동생이 억울할 만도 한데, 그저 어린이용 수저를 사오고, 젓가락질을 알려주고, 한글을 가르쳤다.

자기도 보호받아야 할 나이인데, 저보다 작은 생명체 앞에서는 보호자가 되었다.

다 크고 나니 그런 해가 좀 안 됐다.

그리고 조금 존경스러웠다.

나라면 못 그랬을 거 같아서. 스무 살이 되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것이 목표다.

본인의 20대는 파트타임으로 채웠으면서, 저에게 다가올 20대는 주단을 깔아줄 것처럼 구는 저 가련한 사람이 불쌍해서.

아, 물론 누리는 스스로만큼은 동정하지는 않는다.

나만큼 오빠 많은 친구들 못봤거든.

특히나 요즘 같은 시대에는.

이건노 (윤병희) : 남, 38 / 요리주점 <만추> 운영.

해와 유년 시절부터 이웃집이었고, 방치된 어린이였던 해를 건노의 어머니가 조카처럼 잘 챙겨주면서 허물없이 자랐다.

같은 바닷가마을에서 살던 해가 어느 날 유명한 배우가 되었다며 먼저 서울로 갔고, 이후로는 편지로 서로 안부를 주고 받았다.

아직까지 그것들을 보관하고 있다.

해는 죽었다 깨나도 모르겠지만. 어려서부터 부모님은 장사를 했고, 가판에서, 트럭에서, 종국엔 버젓한 가게가 됐다.

그 가게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해는 많이 야위었고, 여전히 대견했다.

그날부터 두 사람은 다시 어린 시절처럼 왕래하기 시작했다.

별안간 등단한 해의 대리인이 되어주기도 했다.

추리나 스릴러 아니면 문학은 거들떠도 안 보는 건노로선 순수문학이 어떻게 생겨 먹은 글인지도 모르지만, 해가 본인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음은 누구보다 잘 알았다.

출판사의 자질구레한 요청과 미팅들을 건노가 도맡았고, 다 큰 해는 파트타임을 돕기 시작했다.

장사도 안 되는데 굳이 그러나 싶지만.

방한나 (이봉련) : 여, 40 / <필 엔터테인먼트> 이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단 무엇이든 저지르고 보는 게 낫다.

고등학교도 검정고시로 쳤고, 지방에서 무작정 매니저가 되고 싶어 상경했다.

손에 쥔 거라고 1종 운전면허 뿐이던 스무 살이었다.

돈보다 열정으로 인력을 끌어다 쓰는 회사에서 한나는 제 몸 하나 불사르며 뜨겁게 일했다.
머리가 커질수록 회사의 부정적인 것들만 보였다.

군말 없이 따르던 필두의 방침마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샛길을 내고 싶었다.

필두가 가던 방향에.

그건 그녀의 지붕 아래선 불가능한 일이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별 수 있나.

그렇게 혼자 떠나려던 여정에, 제연이 눈에 밟혔다.

어쩌면 제연이 이 샛길에 특별한 등불은 아닐까?

최기쁨 (권승우) : 남, 25 / <유토피아> 신입사원

기쁨은 전업주부가 되고 싶었다.

집 밖에서 하는 일보다 집 안에서 하는 일에 소속감을 느꼈다.

그 어렵다는 전공서보다, 욕실 청소 방법을 터득하는 데서 희열을 느꼈다.

과감히 휴학을 결정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집에서 돌아오는 건 “나가!”였다.

기쁨은 그 길로 집에서 쫓겨나 돈을 벌기 시작했다.

직종 안 보고 구인구직사이트에서 ‘급구’ 위주로 이력서를 넣은 곳 중, 단 한 곳에서만 연락이 왔다.

그곳이 유토피아였다.

한나는 목소리는 크지만 뒤끝이 없었고, 제연은 일을 배워갈수록 존경심이 생겼다.

왠지 이곳에선 저의 진짜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해도 놀림 받지 않을 것 같다.

양자경 (이진희) : 여, 43 / 헌책방 운영, 해의 은사

고등학교 보건교사 출신이다.

되기도 어렵고, 됐다 하면 안정적인 삶은 보장된다는.

그 좋은 직업을 그만두고 현재는 작은 헌책방을 운영 중이다.

5년 전, 책방을 이어받은 자경은 오랜만에 제자와 재회했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보건실에 뻑하면 와서 부족한 잠을 메우던 제자.

자꾸 자리 비우고 문도 안 잠그는 저가 걱정된다는 이제는 다 큰 제자.

덕분에 농땡이 피우기 딱 좋다. 틈나는 대로 와서 책도 읽고, 책방도 지켜주니까.

진소라 (이지혜) : 여, 35 / 방송국 PD

시골에서 태어나 공부머리 하나로 서울대까지 갔다.

제연과는 대학교 농촌봉사활동에서 인연을 터 현재까지 이어 오고 있다.

되도록이면 아날로그를 고집하고, 교양프로그램 피디로서 사명감도 있다.

자의식이 원체 뚜렷해 방송국 윗선에선 융통성없는 구닥다리 취급이지만, 소라는 소라의 길을 간다.

그것이 아날로그니까.

최사랑 (박재현) : 남, 19 / 고등학생, 기쁨 동생

평범하다면 평범한 중산층 가정의 막내.

누리와는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공부는 뒷전이고 누리랑 어떻게 해야 좀 더 즐겁게 학창시절을 꾸밀 수 있을지에만 심장이 뛰는 사랑꾼.

해에게 곧 미운털이 박히게 될 운명이 될 줄도 모르고.

마이 유스 포스터

마이 유스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