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은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후속으로 2025년 9월 5일(금)부터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다.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은 프랑스 드라마 사마귀(La Mante)의 리메이크 작으로,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지 20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을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고현정, 장동윤, 조성하, 이엘 등이 출연하는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은 이영종이 극본을 변영주가 연출을 맡았다.
2025년 9월 27일(토)까지 8부작으로 방송 예정인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은 웨이브,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줄거리
차수열, 너 경찰해라.
다섯 명이 죽었으니까 네가 다섯 명 살리는 거야.
고마워요. 근데 너무 늦었으니 들어가서 자요.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인물관계도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등장인물
정이신 (고현정) : 여/50초
”난 범죄자. 넌 경찰. 그게 우리 관계 아니었어?”
사마귀란 별명을 가진 연쇄살인범. 철저하게 은폐되었기 때문에 인터넷 속 음모론으로만 존재하는 여성 살인마.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여성이나 아동을 학대했던 자들.
그래서 정이신은 누군가에겐 살인마이고 누군가에겐 추앙의 대상이다.
5명을 잔혹하게 죽였지만 죽어가는 새는 살려내고,
경찰을 돕겠다고 현장에 나오지만 자신의 살인을 상기하며 즐기고,
아들을 보고 싶지만 또 이용하려는 것 같은,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모순덩어리 존재.
그러나 수열과 경찰은 그녀의 손을 잡아야 한다.
즐기든 이용하든 정이신으로 인해 사건이 조금씩 풀려가기 때문에.
정이신은 자신의 살인이 잘못이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오직 죽을 만한 놈들을 죽였기 때문에.
그녀가 유일하게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 뿐인 아들 곁에 있어주지 못한 것.
20년 전 그녀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대가로 아들의 이름을 바꾸어
자신 때문에 수열의 삶이 망가지는 것을 막았다.
그리고 지금, 자신을 빼닮은 모방살인사건이 일어났다.
무슨 생각일까? 이신은 경찰에 제안한다. 미궁에 빠진 사건 해결에 협조한다는 것.
단, 경찰인 아들 수열을 통해서만 한다.
정이신은 아들과 모방살인범을 추적하며 과거의 자신을 만난다.
하지만 단지 아들을 돕기 위해서 움직인 것일까?
조금씩 드러나는 정이신의 또 다른 이면들.
교미 후 수컷의 머리를 씹어 먹는,
사마귀에게 모성애는 하나의 수단 일지 모른다.
차수열 (장동윤) : 남/30초
“자식 죽이는 엄마. 엄마 아니라고요..”
수사 중 마주친 마약 중독 엄마.
딸을 옥상에서 던지려는 그 엄마를 향해 총을 쏘는 수열의 과잉 대응.
수열은 안다. 딸을 구하려고 했지만 사실은 그 엄마를 죽이고 싶었음을.
경찰 생활 중 삐죽삐죽 튀어나오는 분노. 알지만 통제할 수 없는 그 감정.
뿌리 깊이 박힌, 엄마에 대한 증오다.
수열의 엄마는 이른바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연쇄살인마.
20년 전 5명의 성인 남자를 잔혹하게 죽였고 그 탓에 수열의 곁을 떠났다.
수열에게 엄마는, 엄마에 대한 감정은, 인생의 짐이자 극복 해야 할 상흔이다.
그 상흔을 부정하듯, 수열은 어릴 때부터 엄마와 다른 사람임을 스스로에게 증명하려 했다.
그래서 무술 유단자였지만 자신을 괴롭히는 놈들을 차마 패버릴 수 없었다.
죽여버릴까 봐, 내 안의 엄마가 튀어나올까 봐, 그런 수열에게 다가온 복음 같은 말은…
‘경찰이 되어서 엄마가 죽인 사람만큼 살려라’
하지만 어른이 되고, 경찰이 되고, 남편이 된 후에도 엄마를 부르며 깨는 악몽은 계속 되었다.
오히려 엄마는 수열이 어렵게 이룬 ‘정상적인 삶’을 위협하는 존재로,
동료 경찰들에게, 아내에게, 수열의 말과 행동에 숨어 모습을 드러냈다.
수열은 알았다. 보다 근원적인 해결이 필요함을.
무섭기만 했던 엄마가 별것 아니었음을.
감옥에 갇힌 그녀가 수열이 어렵게 이룬 정상적인 삶에 아무런 위해가 되지 않음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함을.
수도권을 뒤흔드는 연쇄 살인사건.
누군가 엄마의 과거 살인 사건을 판박이처럼 따라한다.
수열은 피하지 않기로 한다. 엄마라는 이름의 악마.
그동안 피하고 싶었던 그 악마와 손을 잡고 또 다른 악마가 벌인 일 속으로 뛰어들려 한다.
그 길이, 자신이 그 악마와 닮았음을 확인하는 끔찍한 길일 지라도…
최중호 (조성하) : 남/50초
“살릴 수 있는 사람 모른 척 하면 죽이는 거랑 뭐가 달라?”
경찰청 경정. 모방 살인사건 수사팀 수사책임자.
20년 전 수습형사 시절, 카지노가 들어설 예정인 탄광마을에 배치되었다.
그곳에서 연쇄살인사건을 마주쳤고 범인 정이신을 검거했다.
정치적인 이유로 연쇄살인을 은폐/축소해야 했던 중호는 정이신과 거래를 한다.
정이신이 자백하는 대신 그의 아들인 수열을 가끔씩 돌봐주기로 한 것.
이후 중호는 수열이 경찰이 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중호는 정이신에 대해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경찰로서 정이신을 범죄자로 여겼지만 인간으로서는 정이신이 구원자처럼 느껴지는, 스스로 이해하기 힘든 감정을.
하지만 중호의 통찰력은 내면의 혼란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알았고, 잘 해냈다.
엄마 이면서 살인자. 수열이 느끼는 혼란을 목도 하는 중호.
중호는 때론 아들 같기도 한 수열에게 알리고 싶다.
그 혼란을 어떻게 다스리는지.
김나희 (이엘) : 여/30초
“한 팀이란 생각만 해주시면 돼요.”
연쇄살인 수사팀 최고참. 수열의 부하.
불철주야 일 만하는 나희. 팀원로 부터 신망이 깊은 행동형 리더.
팀에 낙하산처럼 떨어진 차수열을 마주하면서 복잡한 심경이 되지만,
애초에 그녀는 수사가 가장 중요하고 수사를 위해서라면 누가 팀장이어도 상관없었다.
능력은 있지만 뭔가 팀원들과 거리를 두는 수열. 처음에는 적응과정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뭔가 숨기는 것 같자 그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팀이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숨기는 것 없이 사건에 전력하는 것이 팀.
차수열이 팀을 부정하는 자라는 것을 확인한 순간 그녀는 단호해진다.
팀의 일원이 아닌 자는 상사든 뭐든 제거 대상일 뿐이기에.
이정연 (김보라) : 여/30초
“눈앞에 보여줘야지. 가족이 얼마나 좋은 건지”
수열의 아내 정연.
언제나 다정한 수열이지만 새로운 사건을 맡은 이후로 보다 힘들어 한다.
단순히 사건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 이후 정연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가족을 만드는 일에 언제나 소극적이었던 수열.
그 때마다 수열을 잡아끌어 여기까지 왔기에, 이번에도 나서서 수열의 괴로움을 알고자 한다.
또 한 번 이해하고 품어주고 싶어서. 그것이 정연이 생각하는 사랑이고 가족이니까.
하지만 정연은 모른다. 그 상처가 너무 크고 깊은 상처라는 것을.
정현남 (이황의) : 남/60중
“뭔 나쁜 일이 있을 때 그 자리에 애가 있으면 무조건 그 애가 제일 큰 피해자여”
수열의 외할아버지이자 정이신의 아버지.
부모 없이 자란 수열을 돌봐주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목회자겸 범죄피해아동 보호센터를 했다.
그 모든 선행은 자신이 낳은 딸이 세상을 어지럽혔다는 원죄에서 출발한 것.
목사로서 사랑을 말하지만 수열이 엄마와 만나는 것은 반대한다.
주님의 사랑으로 해석해 보려 해도 딸 정이신은 그저 블랙홀 같은 존재.
그가 자신의 딸을 설명할 유일한 단어는 ‘악마’다.
배성규 (김민호) : 남/30후
연쇄살인 수사 팀원.
수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김나희에 대해 열렬한 존경과 동료애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나희의 자리를 빼앗고 등장한 차수열!
이래저래 퉁퉁대며 수열과 부딪치지만 때론 인간적인 면모로 수사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미워할 수 없는 존재.
최혁 (김태정) : 남/20중
연쇄살인 수사팀의 막내.
아직 경험이 부족하기에, 배운다는 생각으로 수사팀의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수사 과정에서 느껴지는 수열과 나희의 미묘한 긴장.
그러나 배성규처럼 드러나게 누군가의 편이 되고 싶지는 않다.
눈치 보지 않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줄 아는 소신 있는 막내다.
손지안 (박완형) : 여/20중
수사팀의 사이버 수사 담당.
중성적이고 터프한 목소리가 매력이다.
모두가 커피를 마실 때 아이스 매실을 외치는 약간은 눈치 없는 데이터 전문가.
서아라 (한동희) : 여/30초
정연과는 같은 공방을 운영하는 속 깊은 친구이자 동료.
쾌활하고 솔직한 성격, 싱글인 아라는 정연과 수열의 관계를 부러워하고 그 감정을 숨길 생각도 없다.
하지만 듣게 된 정연의 괴로움은, 수열이 뭔가 숨기고 있는 것 같다는 것.
결국은 자기 손으로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 정연임을 잘 알기에 씩씩한 아라는 먼저 정연을 이끌고 수열의 비밀을 찾아 나선다.
박민재 (이창민) : 남/30초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이자 수열의 어린 시절 친구.
호감형의 외모와 말솜씨로 정연과 아라에게 접근하고 기어이 수열의 앞에 나선다.
수열이 자신을 경계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수열과 정이신의 관계를 암시하며 과거의 일을 자꾸만 들추어 내는 박민재.
옛 추억을 상기하고자 하는 것인지 수열의 가면을 벗기고자 하는 것인지 친구인지 적인지 모를 태도로 수열의 주변을 맴돈다.
서구완 (이태구) : 남/40중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집에 정이신에 대한 미니 박물관을 만들어 놓았을 정도로 정이신을 추앙하고 그녀에게 빠져있다.
정의를 실현한다는 망상으로 움직이는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하고 충동적인 서구완.
예측 불가한 움직임으로 온통 수사에 혼선을 일으킨다.
홍승표 (이윤건) : 남/50후
경찰청장. 연쇄살인 사건 수사의 최종 책임자.
정이신을 이용해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고자 하지만
정이신과 친족관계인 차수열도 정이신과 뭔지 모를 유대가 있는 것 같은 최중호도
어딘지 상관과 부하 이상의 관계 인 것 같은 차수열과 최중호도 그는 믿지 못한다.
믿지 못하기에 불안하고, 불안하기에 경계를 늦출 수 없는 홍승표.
상황에 따라 그는 얼마든지 잔인해 질 수도, 무심해 질 수도 있다.
김은애 (한시아) : 여/6
수열이 체포한 마약범죄자의 딸.
엄마를 총으로 쏜 수열을 기억하는 은애.
그 모습이 엄마가 미워서인지 자신을 구하고자 함인지 아직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범죄자의 자식이라는 동질감으로 인해 수열이 자신을 더 애틋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은애는 알지 못한다.
김우태 (길은성) : 남/30초
정이신을 가둔 연금주택의 보안 책임자.
애초에 정이신이라는 존재, 그 골치 아픈 비밀을 지키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침묵과 충성심.
지나칠 정도로 과묵한 김우태는 단단한 몸과 무표정한 얼굴로 비밀을 봉쇄한다.
때로 무료한 정이신의 놀림거리가 될 지라도 절대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충성스러운 경찰이다.
박언배 (차순배) : 남/60후
민재의 아버지.
언배의 술과 폭력에 지쳐 아내가 떠난 이후로 언배는 아내를 떠올리는 민재를 거칠게 대했다.
시간이 흘러 언배는 학대했던 민재에게 의지해 산다.
어떠한 증오도 혈육이란 이름으로 감싸안을 수 있음을, 민재는 언배를 통해서 이야기하려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포스터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예고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1회 줄거리 :
서울 인근에서 벌어진 끔찍한 연쇄살인사건. 단서는 오로지 과거의 연쇄살인마 정이신을 떠올린다는 것. 경찰 차수열은 끔찍하지만 피할 수 없는 선택을 한다.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2회 줄거리 :
범인을 체포했지만 피해자의 행방을 알 수 없는 수열과 경찰팀. 피해자를 살리기 위한 범인과의 치열한 심리게임 속에 정이신이 본성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