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카 시장에서 기아 카니발 대신 현대자동차의 스타리아가 또 다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다양한 혜택이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한 달간 스타리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조건을 통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재고 할인 정책이 눈길을 끈다. 2025년 3월 이전 생산된 차량은 최대 200만원이 감면되며, 4~5월 생산분은 일괄 100만원이 할인된다.
전시차를 선택하면 20만원이 추가돼 스타리아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스타리아. [사진=현대자동차]](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564_2296_5645.jpg?resize=900%2C600)
보상 판매 제도도 마련돼 있다. 기존 현대차나 제네시스 인증 중고차를 처분하고 15일 이내 스타리아를 구매하면 50만원의 트레이드-인 보너스가 주어진다.
여기에 복지몰 회원,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포인트, 블루멤버스 선사용 포인트, 굿 프렌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추가 혜택까지 더해진다.
모든 조건을 적용할 경우, 스타리아 투어러 디젤 11인승 모델의 실구매가는 2491만원 수준까지 떨어진다.
이는 카니발과 비교할 때 최대 수백만원의 차이가 발생하며, 예산을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스타리아는 단순한 미니밴을 넘어 다목적 패밀리카라는 개념을 구현했다. 좌석 구성이 자유롭고 활용도가 높아 카니발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한다.
특히 9인승과 11인승 구성이 가능해 대가족이나 다자녀 가정에 최적화돼 있다.
![스타리아. [사진=현대자동차]](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564_2297_5657.jpg?resize=900%2C600)
차체 크기 또한 우월하다. 전장 5255mm, 전폭 1995mm, 전고 2000mm, 휠베이스 3275mm에 달해 카니발보다 넉넉하며, 공간 효율성을 고려한 설계로 장거리 이동에서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크기 경쟁이 아닌 실사용자의 만족을 극대화한 결과다.
안전성과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충돌 위험을 최소화하고,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는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더불어 넓은 적재 공간은 캠핑과 레저뿐 아니라 업무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한 대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카니발과 확실히 차별화된다.
![스타리아. [사진=현대자동차]](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564_2298_575.jpg?resize=900%2C600)
카니발이 오랫동안 국내 패밀리카 시장의 대표 모델로 자리해 왔지만, 가격과 활용성을 따져보면 스타리아가 주는 만족감은 더 크다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
단순히 저렴해서가 아니라 가족과의 일상에 꼭 맞는 설계와 다양한 혜택 덕분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살펴보면 카니발 대신 스타리아를 선택했다는 후기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한 소비자는 “스타리아는 공간감이 좋아서 패밀리카로 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소비자는 “넉넉한 적재 공간 덕분에 캠핑과 일상 모두 만족스럽다”며 “카니발에서는 볼 수 없는 공간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