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첨단 안과 장비 대거 도입해 의료 서비스 강화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이 진단부터 수술, 치료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의료 서비스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안과 장비를 대규모로 도입했다. 병원 측은 이번 투자가 단순한 장비 확충이 아닌 환자의 눈 건강을 최우선에 두는 운영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도입된 장비는 ▶알콘(Alcon)사의 최신 백내장 수술 장비 ‘센츄리온 골드’ ▶인공수정체 도수 정밀 측정 장비 ‘아르고스(ARGOS)’ ▶백내장 수술 정밀 가이드 시스템 ‘베리온(Verion)’ ▶프리미엄 안구건조증 치료 레이저 ‘옵티라이트(OptiLight)’ ▶시력 질 분석 장비 ‘아이트레이스(iTrace)’ 등이다.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은 백내장 수술의 핵심 장비인 ‘센츄리온 골드’를 1대 더 추가해 총 2대를 운영하게 되면서 수술 대기 시간을 크게 줄였다.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안하게 수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아르고스’는 백내장 수술 결과를 좌우하는 인공수정체 도수 측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기존 장비인 IOL Master와 함께 교차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 측정 오차를 최소화함으로써 수술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수술 시 정확한 위치와 축을 잡아주는 ‘베리온’은 수술 계획부터 실제 과정까지 연동되는 스마트 네비게이션 시스템이다. 환자의 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적용해 인공수정체 삽입의 정밀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난시 교정 환자도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환자의 불편을 찾아내는 정밀 검사 장비도 보강됐다. ‘아이트레이스’는 야간 빛 번짐, 시야 흐림 등 일반적인 검사에서 원인 확인이 어려운 문제를 진단하고 시력의 질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안구건조증 환자를 위한 프리미엄 IPL 레이저 ‘옵티라이트’도 있다. 이 장비는 약물이나 기존 치료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웠던 눈꺼풀 안쪽 기름샘(마이봄샘)까지 섬세하게 치료할 수 있어 눈을 깜빡일 때마다 뻑뻑하고 불편했던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초광각 안저촬영기 ‘옵토스(Optos)’도 1대를 추가 도입해 총 3대를 운영한다. 옵토스는 최대 200도, 망막의 약 80%를 한 번에 촬영해 망막 주변부 병변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황반변성 등 주요 망막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데 강점을 지닌다. 촬영 시간이 짧고 산동제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아 고령자와 소아 환자 모두에게 적합하다.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정도현 대표원장은 “이번 첨단 장비 도입은 더 정확하고 안전한 진료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약속”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안과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로 환자에게 신뢰받는 안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