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부가 공동 주최한 ‘제32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이 서울 상의회관에서 열렸다. 경영혁신과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 기업을 선정하는 이 상에서 현대엘리베이터가 대통령상을, 동아오츠카와 삼녹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AI·IoT 기반 유지관리 서비스 ‘MIRI’를 통해 고장 예측과 운행 최적화를 구현하며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지평을 넓힌 점이 높게 평가됐다. 동아오츠카는 플라스틱 저감과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 ‘2050 플라스틱 ZERO’ 선언 등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인정받았고, 삼녹은 조선해양 분야에서 ESG 경영을 선도하며 탄소중립을 실천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금융·제약·IC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8개 기업이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10개 기업이 대한상의 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상의는 “AI·디지털 기술 도입과 ESG 체계 고도화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가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아산타워. [현대엘리베이터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289_218815_4227.jpg?resize=600%2C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