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시대” LG CNS, 클라인과 에이전틱AI 코딩 솔루션 공동 개발


LG CNS CEO 현신균 사장(오른쪽)과 사우드 리즈완(Saoud Rizwan) CEO가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 체결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 CNS 제공]

LG CNS CEO 현신균 사장(오른쪽)과 사우드 리즈완(Saoud Rizwan) CEO가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 체결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 CNS 제공]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 CNS가 글로벌 AI 코딩 에이전트 개발 기업 클라인과 ‘차세대 에이전틱AI 기반 솔루션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하고, IT 시스템 개발 전 과정을 AI가 주도하는 에이전틱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LG CNS의 DevOn AI Native Development 기술과 클라인의 코딩 에이전트를 결합해 ‘Cline Spec Driven For Enterprise’를 공동 개발한다.


클라인의 코딩 에이전트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기업 내부 시스템 환경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외부 유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보안성이 높다. 깃허브에서 4,70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할 만큼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LG CNS는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개발 지식을 데이터베이스화한 ‘지식 파운데이션’을 기반으로 AI가 요구사항 분석부터 설계·코딩·테스트·품질진단까지 수행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LG CNS는 해당 솔루션을 내부 프로젝트에 우선 적용해 성능을 검증한 뒤 대외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글로벌 검증 기술을 통합한 유일한 에이전틱AI 코딩 솔루션이라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 LG CNS 관계자는 “에이전틱AI를 고객사 시스템 구축과 솔루션 제공에 모두 적용해 IT 품질과 생산성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하는 생활정보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