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네트웍스가 AI 중심 사업지주회사 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정기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금번 개편은 보유 사업의 수익성 강화, 사업 구조 안정화, 자본 효율성 제고를 통해 AI 기반 성장 엔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본부는 혁신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Innovation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글로벌 신사업 전략 경험을 보유한 신상은 AI혁신1실장을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정보통신사업부에는 ‘사업성장추진실’을 신설해 밸류체인 고도화와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지속경영실은 ‘Compliance실’로 변경해 준법경영과 안전관리 수준을 높였다. 신규 임원으로는 민복기 Biz Innovation실장, 이경렬 Compliance실장, 최현규 사업성장추진실장이 선임됐다.
자회사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SK인텔릭스는 신임 대표로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를 내정하고, 장태진 실장을 영업본부장으로 선임해 렌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민팃의 이환용 대표는 내년부터 SK스피드메이트 대표를 겸임하며 자동차 관리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예정이며, 데이터 기업 엔코아는 AI 전문가 김주민 대표를 영입해 AI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한다.
SK네트웍스는 연말까지 후속 인사를 마무리하고,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지속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원인사 >
■ 승진
– 신상은 (SK네트웍스 Innovation본부장)
– 장태진 (SK인텔릭스 영업본부장)
■ 전입
– 유철준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 유통사업실장)
■ 신규 선임
– 민복기 (SK네트웍스 Biz Innovation실장)
– 이경렬 (SK네트웍스 Compliance실장)
– 최현규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 사업성장추진실장)
■ 자회사 대표 내정
– 안무인 (SK인텔릭스 대표)
– 이환용 (SK스피드메이트 대표)
– 김주민 (엔코아 대표)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SK네트웍스]](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562_219141_3154.jpg?resize=600%2C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