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79일 앞으로…경주시, 81개 사업 집중 점검

2025-08-13 15:43:44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내 화백컨벤션센터(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경주시가 79일 앞으로 다가온 10월 APEC 2025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81개 사업에 대한 점검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송호준 시 APEC 추진단장 주재로 열린 ‘APEC 추진 상황 중간 보고회’에선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등 핵심 시설 조성 현황, 회의장 주변 보문단지와 시가지 경관 개선, 글로벌 손님맞이 준비 등 81개 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회의에선 숙박, 수송, 의료, 자원봉사, 문화관광 등 손님맞이에 필요한 서비스 전반에 대한 향상 방안이 논의됐다고 경주시가 전했다.

이번 APEC 회의 준비와 관련해 현재 미디어센터 등 주요 시설 공정률은 70%이며, 9월 중 완공 예정이다.

송 단장은 “시민과 방문객이 APEC 준비 상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고 79일 남은 기간 빈틈없이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