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1조 8,719억원 주주환원 및 자사주 매입 확대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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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주주환원 규모로 역대 최대인 1조 8,719억원을 집행했다. 총주주환원율은 46.8%를 기록했으며, 연간 배당금은 1조 1,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배당성향은 27.9%였고, 보통주 1주당 총현금배당은 4,105원으로 14.0% 상승했다. 이 중 기말 현금배당은 주당 1,366원으로 이사회에서 결의됐다.

배당 규모 확대는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 기업 요건에 부합해 그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이러한 조치는 개인 투자자 유입과 주주 구성의 다변화, 수급 구조 개선에 기여한다. 자사주 매입은 7,541억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이 발표됐다. 해당 계획은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2,000억원씩 시행될 예정이다.

2025년 말 기준 하나금융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37%로 목표 구간인 13.0%~13.5%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그룹의 연결당기순이익은 4조 29억원으로 전년보다 7.1% 증가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5,694억원에 달했다. 수익 증가는 시장 변동성 대응,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따른 결과다.

비이자이익은 2조 2,133억원으로 14.9% 증가했다. 특히 매매평가익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 확대로 1조 582억원을 기록해 48.5% 상승했다. 수수료이익은 방카슈랑스, 운용리스, 신탁보수, 증권중개수수료 증가로 2조 2,264억원에 이르러 7.6% 늘었다. 그룹의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9조 1,634억원과 수수료이익 2조 2,264억원을 합쳐 11조 3,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올랐다.

2025년 말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41.2%로 전년보다 1.2%p 개선됐으며,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29%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연체율은 0.52%로 전분기 대비 5bp 낮아졌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9%로 7bp 상승했고, 총자산이익률(ROA)은 0.62%로 1bp 올랐다. BIS비율은 15.60% 수준이다. 그룹 총자산은 2025년 말 기준 신탁자산 203조 4,101억원을 포함해 878조 8억원에 달했다.

하나은행은 2025년 한 해 동안 연결당기순이익 3조 7,475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 928억원으로 59.1% 증가하며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매매평가익 1조 1,441억원과 수수료이익 1조 260억원은 연간 누적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입, 외국환, 자산관리 등 은행의 강점 사업 간 시너지 효과에 따른 결과다.

은행의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8조 728억원과 수수료이익 1조 260억원을 합한 9조 988억원이었다.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2%다. 영업이익경비율은 39.4%로 전년 대비 1.9%p 개선됐다. 대손비용률은 0.11%이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5%, 연체율은 0.32%로 나타났다. 하나은행 총자산은 2025년 말 기준 신탁자산 122조 1,958억원을 포함해 679조 2,302억원이다.

비은행 계열사의 2025년 당기순이익은 하나카드가 2,177억원, 하나증권 2,120억원, 하나캐피탈 531억원, 하나자산신탁 248억원, 하나생명 15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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