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이 발표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파적 성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결과다. 워시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와 시장 개입 자제를 주장해온 인물로, 그의 지명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원자재 시장에서 은 가격이 하루 만에 30% 넘게 폭락하면서 주식 시장에도 충격을 줬다. 이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AI 관련 투자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87% 하락했고, 주요 반도체 주들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09포인트(0.36%) 하락한 48,892.47로 거래를 마쳤으며, S&P 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43%와 0.94% 하락했다. 한편, 실적 부진 우려로 광산 채굴 업체들의 주가도 급락했으며, 뉴몬트와 프리포트맥모란이 각각 11%와 7% 넘게 떨어졌다.
이러한 하락세 속에서도 일부 기업은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샌디스크는 4분기 강력한 실적을 발표하며 반도체주 투매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6.85% 상승했다. 그러나 애플은 아이폰의 강력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3월 금리 동결 확률을 84.7%로 반영했으며, 변동성 지수(VIX)는 3.32% 상승한 17.44를 기록했다. 이러한 시장의 불안정성은 워시의 매파적 정책 기조와 원자재 시장의 급변동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