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을 발표한 이후, 밀약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국무위원이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가 카메라에 포착되며 이러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국민에게 송구스러운 모습”이라며 국회 본회의장에서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박 대변인은 합당과 관련된 밀약 여부에 대해 “양당 간의 논의 절차는 전혀 진행된 바 없다”며 정 대표의 발표는 합당 완료 선언이 아닌 제안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원의 명령이 없는 상황에서 합당 절차가 거론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합당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에 대해서도 “당원이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못하는 것”이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혁신당의 황운하 의원이 조국 대표가 합당 시 공동 대표가 돼야 한다고 언론에 밝힌 것에 대해 혁신당은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경고했다.
한편,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정 대표의 합당 제안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민주당이 합당 시 혁신당의 부채를 청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조국 대표는 “혁신당 부채는 0원”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를 경고했다.
민주당 윤리위는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 및 최민희 의원의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당사자들의 출석 하에 해명과 소명을 듣는 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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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