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을 앞두고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바로 ‘몸 상태’입니다.
예비 신랑신부라면 ‘우리 둘 다 건강할까?’ 하는 걱정이 들기 마련인데요,
병원에서 받으면 수십만 원이 들 수 있는 산전검사를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면?
실제로 저도 결혼 전 성남시에서 보건소 산전검사를 받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병원보다 더 체계적이었고 결과도 빠르게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비용 부담 없이 ‘건강한 시작’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추천하고 싶어요.
보건소 산전검사 대상과 조건 (예비부부·신혼부부)
보건소 산전검사는 지역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대상자에게 제공됩니다.
✔ 예비부부
- 결혼 예정자 (청첩장 or 예식장 계약서 등 필요)
- 주민등록상 거주지 기준 신청 가능
✔ 신혼부부
- 혼인 후 첫 아이를 계획 중인 부부
- 혼인관계증명서 제출 필수
저는 결혼 전 청첩장만 챙겨갔고, 신분증 확인만으로 간단하게 접수할 수 있었어요.

산전검사 항목 총정리 – 어떤 걸 검사하나요?
생각보다 세부 항목이 많습니다. 단순히 피만 뽑는 검사가 아니에요.
혈액검사
- 빈혈 검사
- 간·신장 기능
- B형 간염, C형 간염
- 풍진 항체 검사
- 매독, HIV(에이즈)
- 당뇨, 고지혈증
소변검사
- 단백뇨, 요잠혈 등 기본 10종
기타
- 일부 지역은 풍진 예방접종 여부까지 확인해줍니다.
결과는 보건소 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4~5일 내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보건소 산전검사 예약 방법 – 전화부터 온라인까지
예약은 간단합니다.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세요.
1. 전화 예약
성남시 기준으로는 각 구 보건소 임산부실로 전화하면 됩니다.
- 수정구보건소: 031-729-3845
- 중원구보건소: 031-729-3907
- 분당구보건소: 031-729-3965
전화 시 확인할 내용:
- 검사 목적(산전검사)
- 대상자 조건(예비 or 신혼)
- 준비서류
- 가능한 날짜/시간
2. 온라인 신청 (지역별 상이)
- 서울/경기 일부 지자체는 온라인 신청 가능
-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공공보건포털 이용
단, 온라인 예약 후 서류 제출은 직접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검사 준비물과 주의사항 – 금식 시간, 복장 등
처음 보건소에 방문할 땐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가, ㅋ
검사 전 금식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하루 더 기다려야 했어요.
그래서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 검사 전 준비사항 체크리스트
- 8시간 이상 금식 필요 (특히 혈당·지질 검사 포함 시)
- 아침 공복에 방문 권장 (오전 9~11시 추천)
- 신분증 지참 필수
- 예비부부는 혼인 예정 증빙서류 지참
- 가벼운 복장 추천 (혈압, 혈액 채취에 용이)
저 같은 경우 아침 10시쯤 방문했더니 대기 인원이 적어 30분 내로 검사가 끝났습니다.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해서 병원보다 오히려 편하다는 느낌도 있었어요.
산전검사 결과 확인 방법 – 어디서, 어떻게?
검사를 마친 후 “결과는 언제 나오나요?”라고 물어보면 보건소마다 다르지만 대개 4~5일 내 확인 가능합니다.
확인 방법은 2가지
- 직접 방문 수령: 원본 서류가 필요한 경우
- 온라인 조회: 공공보건포털
공공보건포털 조회 방법
-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공동인증서 필요)
- ‘건강검진 정보’ → ‘검사결과 조회’ 클릭
- PDF 출력 가능
저는 온라인으로 결과지를 바로 받아볼 수 있어 너무 편했어요. 추후 병원에 제출할 때도 문제없이 활용했답니다.
직접 받은 후기 – 비용, 시간, 친절도까지
📍 성남시 분당구 보건소 방문 후기 (2025년 3월 기준)
- 접수 시간: 오전 9시 10분
- 대기 시간: 약 10분
- 검사 시간: 약 20분
- 전체 소요 시간: 30~40분
- 비용: 전액 무료
⭐ 느낀 점
- 정말 세심하게 챙겨줍니다
- 문진표 작성부터 채혈, 소변 검사까지 친절하게 안내
- 의외로 병원보다 시스템화돼 있다
- 체계적인 검사 흐름과 결과 처리 속도에 놀람
- 검사 항목이 정말 다양하다
- 민간 병원이라면 최소 20~30만 원 수준
저는 이 검사 덕분에 예비 아빠로서의 마음가짐이 생겼고,
아내도 건강상태를 미리 체크하면서 마음이 한결 놓였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지역은 어떻게 다를까? 전국 보건소 산전검사 차이
제가 직접 경험한 건 성남시 보건소였지만,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광주 등
다른 지역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 약간의 차이는 있어요.
📌 대표적인 지역별 차이점
- 검사 항목 차이: 어떤 지역은 풍진 항체 검사까지 포함, 어떤 지역은 제외
- 예약 방식: 서울은 일부 구청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
- 접수 서류 차이: 어떤 보건소는 청첩장만으로 충분, 어떤 곳은 예식장 계약서까지 요구
- 결과 확인 방식: 서울은 문자로 결과 알림, 지방은 직접 방문 권장
💡 팁
사전에 해당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 서비스 항목과 서류 요건을 꼭 확인하세요.
혹은 전화로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남성도 꼭 산전검사를 받아야 할까?
많은 분들이 이렇게 질문하세요.
“산전검사는 여성만 받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정답은 아니요. 남성도 반드시 받는 게 좋습니다.
🔍 왜 남성 산전검사가 필요할까요?
- B형 간염 보균 여부 확인
- 아내가 면역이 없으면 감염 위험 존재
- 성병 유무 검사
- 무증상 감염 상태로 상대방에게 전염될 수 있음
- 정상적인 혈액 상태 확인
- 빈혈, 간 기능, 신장 기능 등 임신 전 건강 체크
제 경우도 남편인 제가 먼저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아내도 저도 서로 안심할 수 있었고, 신뢰감도 더 커졌어요.
요즘은 남편이 함께 검사받는 게 기본입니다.
‘임신은 둘이 만드는 것’이니까요.
임신 전 건강 체크리스트 – 보건소 산전검사 외에 챙겨야 할 것
보건소 산전검사는 시작일 뿐입니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 추가로 점검하면 좋은 것들도 정리해볼게요.
✅ 엽산 복용
- 임신 전 최소 1~3개월 전부터 엽산 복용 권장
- 신경관 결손 예방에 필수
✅ 풍진 예방접종 여부 확인
- 풍진 항체가 없을 경우 반드시 예방접종 필요
- 접종 후 최소 1개월 피임해야 하므로 계획에 반영
✅ 갑상선 기능 검사
- 임신에 큰 영향을 미침
- 보건소 산전검사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병원 추가 검사 추천
✅ 체중과 식습관 조절
- 너무 마르거나 비만한 경우 임신 유지에 어려움
- 카페인, 흡연, 음주 습관 점검 필요
제 아내는 엽산과 철분제를 임신 3개월 전부터 챙겨 먹었고,
저도 커피를 줄이기 시작했어요. 단순한 준비 같지만,
아이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루틴이 되더라고요.
이런 분들께 꼭 추천합니다
보건소 산전검사를 아직 고민 중인 분들께 한 마디 드리자면,
“안 받으면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비용도 무료인데다, 검사 항목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심리적인 준비가 돼요.
💖 이런 분들에게 필수!
- 임신을 6개월 이내로 계획하고 있는 예비부부
- 결혼은 했지만 아직 검진받지 않은 신혼부부
- 건강 상태에 자신 없는 분들
- 평소 병원 방문이 부담스러운 분들
지금 이 순간, 아주 작은 준비가 나중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 예방은 최고의 출산 준비
산전검사는 단순한 건강검진이 아닙니다.
아이를 위한,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한 마음의 준비이자, 출발점입니다.
저희 부부도 이 검사를 계기로 많은 대화를 나눴고, 서로를 더 배려하게 됐어요.
건강한 아이를 만나기 위한 첫 걸음,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지금 바로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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