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이 진짜 이 가격?”…’확’ 내린 가격에 아빠들 ‘활짝’

제네시스의 준대형 세단인 G80이 10월 한 달간 대규모 할인 행사에 이름을 올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이달 G80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판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SUPER SAVE 특별 할인'이 마련됐다. 차량 가격에서 20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여기에 전시차를 선택하면 50만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카드 세이브 오토를 활용할 경우 최대 50만원을 더 받을 수 있고, 제네시스 굿프렌드 회원은 15만원, 베네피아 제휴 고객은 1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유 차량을 반납하는 경우에도 혜택이 크다.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00만원의 보상금이 주어지며, 전용 카드 사용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로 50만원을 아낄 수 있다.

특정 고객층을 위한 우대 조건도 눈에 띈다. 현대차 임직원의 4촌 이내 친인척은 1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군인과 군무원,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에게는 50만원의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개별소비세 인하분은 약 80만원이다. 이같은 혜택을 최대치로 종합하면 최종 실구매가는 5100만원대 수준으로 낮아진다. 

G80은 지난해 말 부분 변경을 거치며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전면부에는 입체감이 강조된 이중 메쉬 타입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됐고, MLA 기술이 반영된 신형 헤드램프가 더해져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항공기 프로펠러를 형상화한 20인치 5 더블 스포크 휠이 장착돼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한다. 

후면부는 V자형 크롬 가니쉬와 히든 타입 머플러로 마무리돼 고급스러움과 단단한 존재감을 동시에 살렸다.

실내는 디테일 변화로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투톤 스티어링 휠과 새로운 혼 커버가 적용됐으며 천연 가죽과 우드 그레인 소재가 확대 사용돼 실내 분위기를 더욱 품격 있게 꾸몄다.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구성된다. 

2.5 터보는 최고출력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kg.m, 복합연비 10.6km/L를 갖추고 있으며, 3.5 터보는 380마력의 출력과 54.0kg.m의 토크, 복합연비 9.0km/L를 기록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95mm, 전폭 1925mm, 전고 1465mm, 휠베이스 3010mm로 준대형 세단다운 균형 잡힌 비율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