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살 돈이면 이걸 사죠”…무려 2200만원 할인하는 프리미엄 SUV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사진=지프]


지프가 지난달에 이어 8월에도 대규모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인 그랜드 체로키 4xe에 최대 2280만원에 달하는 혜택을 내걸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할인 대상은 리미티드 PHEV 트림으로 기본 할인만 2150만원이 적용된다.


여기에 연장된 개별소비세 인하분 약 130만원까지 더해져 총 혜택이 2280만원 수준에 이른다.


그랜드 체로키 4xe 리미티드 PHEV의 국내 판매 가격은 9440만원이다. 모든 조건을 충족해 최대 할인을 받을 경우 실구매 가격은 약 7160만원으로, 국산 프리미엄 준대형 SUV와 맞먹는 가격대까지 내려간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사진=지프]


다만 지난달 2500만원 가까운 할인 폭을 적용했던 서밋 리저브 PHEV는 이미 판매가 종료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현재 구매 가능한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 PHEV 트림뿐이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이번 할인 규모는 크게 확대됐다. 지난달 서밋 리저브 PHEV 재고가 빠르게 소진된 만큼 리미티드 PHEV 역시 이번 달 내 완판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사진=지프]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사진=지프]


할부 구매 고객을 위한 금융 혜택도 마련됐다. 선수금 30%를 납부하면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월 납입금은 약 98만원 수준이다.


그랜드 체로키 4xe는 최고출력 272마력의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준대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다.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 모드로 33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 주행과 장거리 여행 모두에서 효율을 발휘한다.


이번 최대 할인은 스텔란티스코리아 전속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조건이 필수이며, 기존 지프 구매 고객은 1.5%의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