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지난 10월 20일,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개최한 ICAO(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총회에서 세계 농업의 발전과 미래를 향한 'ICAO 서울 선언문'을 선포했다. [농협중앙회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4730_218115_4617.jpg?resize=600%2C266)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달 27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아태지역 총회에서 임기 4년의 이사로 재선임됐다. 금번 총회에는 아태지역 29개국 122개 회원기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강 회장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대응, 협동조합 간 협력 확대, 한국 농협의 지속가능 농업 실천 경험 공유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ICA 농업분야 분과기구인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으로서 2025년 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농심천심’ 운동을 주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ICAO 서울선언문」을 선포해 한국 농협의 성과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ICA는 전 세계 100여 개국 300여 협동조합 및 연합회가 가입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부기구로, 약 10억 명 이상의 조합원 이익을 대표한다. 농협중앙회는 세계 10대 협동조합으로서 ICA 이사기관, ICA 아태지역 이사기관, ICA 농업분과기구 회장기관을 맡아 국제 협동조합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