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박종훈 신세계그룹 이마트부문기회전략본부 본부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제임스 동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094_219737_577.jpg?resize=600%2C400)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K셀러의 글로벌 고객 확대를 목표로 이커머스를 혁신적인 수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금번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신세계그룹 박종훈 본부장,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제임스 동 사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난해 JV 승인 및 이사회 구성을 마치고 협업 기반을 다진 데 이어, 이번 MOU를 기점으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한다.
지마켓 셀러들의 동남아 진출은 이미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2025년 12월 기준 라자다에는 7천여 셀러의 120만 개 상품이 연동됐으며, 거래액은 10월 대비 약 5배, 주문건수는 약 4배 증가했다. 2026년에는 알리바바의 다라즈를 통해 남아시아, 미라비아를 통해 남유럽(스페인·포르투갈)으로 역직구 시장을 확장하고, 이후 중국을 포함한 알리바바 진출 200여 개 국가·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 그룹은 신세계그룹이 발굴한 국내 우수 상품을 알리바바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유통해 5년 내 연간 1조 원 이상의 역직구 거래액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신세계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상품 발굴과 셀러·제조업체 모집을 담당하고, 알리바바는 AI 기반 번역·이미지 편집·해외 물류 등 전 과정 지원을 제공한다. 제임스 동 사장은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박종훈 본부장은 “지마켓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