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킨 열풍 인도네시아 상륙” bhc, 자카르타 네오 소호 몰에 1호점 오픈


bhc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호점 전경. [사진=BHC 제공]

bhc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호점 전경. [사진=BHC 제공]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bhc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첫 매장을 열며 K-치킨의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8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유망한 K-푸드 시장으로 평가된다. bhc 1호점은 자카르타 중심가 ‘네오 소호 몰’에 입점해 쇼핑·문화·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적 이점을 갖췄다.


매장은 bhc 특유의 옐로우톤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고객이 직접 주문·픽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표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핫뿌링클’, ‘레드킹’, ‘후라이드’, ‘양념치킨’ 등 6종을 판매하며, 치킨과 밥을 함께 즐기는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세트 메뉴도 새롭게 선보였다. 인도네시아의 발달한 오토바이 배달 시장을 고려해 현지 배달 플랫폼을 통한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bhc는 홍콩·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미국·캐나다·대만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총 8개국에서 3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대표 메뉴의 글로벌 인기와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내 매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브랜드로서 인도네시아에서도 특별한 K-치킨의 맛과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첫 매장을 시작으로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매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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