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HPCI India 전시회에 참가한 KCC실리콘(KCC Beauty) 부스 전경.[KCC글라스]](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901_220750_3618.png?resize=600%2C337)
[이혜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CC실리콘이 급성장하는 인도·서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업과 시장 확대에 나선다.
26일 KCC실리콘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인도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Jio World Convention Centre)’ 전시장에서 열리는 ‘HPCI India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실리콘 기반 뷰티 소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HPCI India’는 인도 및 글로벌 뷰티·생활용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표 전시회다. 매년 25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며, 전시장은 원료 및 활성 성분, 제형 기술, 지속가능 소재 등 화장품 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과 테크니컬 세미나(Technical Seminar)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과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KCC실리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페셜티(특화 기능을 갖춘 고부가가치 소재) 실리콘 라인업을 선보이고 제형 완성도와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안함으로써 KCC실리콘이 보유한 기술력과 창의성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실제로 색조 메이크업 제형에서 광택과 지속력을 구현하는 ‘SeraSense® AG 21’, 미세플라스틱 프리(Microplastic-free) 설계를 적용한 ‘SeraSilk® PDA 90’, 젖은 모발과 건조 모발 모두에 사용가능한 헤어 케어용 에멀전 ‘SeraShine® QSE’ 등 다양한 제픔에 적용 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글=KCC, 표=이혜수]](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901_220751_3428.png?resize=600%2C175)
부스에서는 제형 데모를 통한 체험과 기술 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 파트너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기술 미팅을 통해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KCC실리콘이 ‘HPCI India 2026’에 참가하는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기회의 땅이라 불리는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시아 시장에 특화된 제형 니즈를 파악하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접점을 확대해 제품 공동 개발 기회를 높이고 장기 파트너십을 다지는 것이 목표다.
이에 더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실리콘 소재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토대로 글로벌 뷰티·퍼스널케어 산업 전반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인도는 거대 인구를 기반으로 SNS 사용자 확산, 젊은 소비자 층 확대 등 뷰티 및 퍼스널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로, KCC실리콘은 인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실제로 카인드라이프와 시장조사기관 데이텀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2030년 약 66조원(450억 달러, 환율 1,468원/달러 기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 역시 약 12%에 달한다.
KCC실리콘 관계자는 “3년 연속 HPCI India에 참가하며 글로벌 키 어카운트를 포함한 인도 현지 소재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최근에는 고기능·다기능 스페셜티 실리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SeraSense® AG21, SeraSense® SS15, SeraSilk® PDA90 등은 이미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HPCI India 2026은 단순한 제품 홍보의 장이 아닌, 글로벌 뷰티 시장과 KCC실리콘의 기술 철학을 직접 연결하는 무대”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친환경·지속가능 소재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나감으로써 서남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