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표이사 후보 3인 압축… 박윤영·주형철·홍원표 선정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1월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실시해 후보군을 압축했으며, 3명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코노미톡뉴스 유형길 기자]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1월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실시해 후보군을 압축했으며, 3명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코노미톡뉴스 유형길 기자]


[유형길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1월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실시해 후보군을 압축했으며, 3명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후보 심층면접 대상자는 박윤영, 주형철, 홍원표 후보다. 박윤영 전 사장은 1992년 한국정통신에 입사한 정통 KT 출신이다. 김영섭 현 대표 선임 당시 최종 후보 3인중 한 명이다.


주형철 전 대표는 SK텔레콤 출신이다. 주 전 대표는 김동연 경기지사 시절 경기연구원장을 지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뒤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이 됐다.


또 홍원표 전 SK쉴러드 대표는 1994년에 KT 입사했다. 홍 전 대표는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을 거쳐 2007년 삼성전자로 이직해 글로벌마케팅실장을 지냈다. 2018년에는 삼성SDS 대표로 있었다.


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면접을 실시했다.


또 후보자 제출 서류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9일 심층면접 대상자 3인을 최종 확정했다.


김용헌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대표이사 후보 절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3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해 연내 최종 대표이사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하는 생활정보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