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대중화 본격화 시동, 블록체인 ‘플로우(FLOW)’ 주목 왜?

플로우 이미지. 
플로우 이미지. 

최근 한국 최대 규모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KBW)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다시금 활기가 돌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 또한 한국 시장과 주요 프로젝트들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전문가들은 NBA 시즌 개막을 기점으로 NFT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플로우(FLOW)와 같은 코인들이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FT는 이미 스포츠-게임·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넘어 실생활로 확장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다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추세다. 삼성 등 글로벌 대기업들도 플로우의 잠재력을 주목하고 있으며, NBA-UFC-미식축구 등 주요 스포츠 산업과 연계된 NFT 플랫폼 확대를 통해 팬덤 기반의 신규 시장 창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글로벌 NFT-RWA 프로젝트 ‘키콩즈(Kikongs)’를 추진 중인 펑크비즘 또한 지난 8월 NFT의 새로운 도약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에서 열린 NFT NYC에서 “과거의 과열된 열풍 대신 실질적이고 차분한 논의가 중심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실제 글로벌 NFT 시장은 침체기를 벗어나며 점진적인 거래량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플로우를 비롯한 NFT 기반 코인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플로우는 특히 NFT와 디지털 수집품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기술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노드 역할을 분리한 다중 아키텍처 구조 ▲NFT-디지털 자산 특화 스마트 계약 언어 ‘Cadence’ ▲실시간 수정이 가능한 업그레이드형 스마트 계약 ▲개발자용 에뮬레이터·SDK·API 제공 등은 플로우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포르테(Forte) 프로토콜 통합을 통한 기술적 반등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게임 아이템-메타버스 아바타 등 디지털 자산의 NFT화가 가속화되면서 플로우 네트워크가 핵심 블록체인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NFT 티켓 발권이나 한정판 굿즈 구매처럼 실생활 속 거래가 확대되면 플로우 코인의 실질적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로우의 네이티브 토큰은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트랜잭션 수수료 결제 ▲스마트 계약 실행 ▲검증자 스테이킹 및 보상 ▲플랫폼 내 결제 ▲거버넌스 참여 등 네트워크 전반을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으로 기능한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플로우 토큰은 기존 국내 인기 종목인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도지코인에 이어 새로운 인기종목으로 관심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현재 플로우 토큰은 업비트, 빗썸 등 한국 주요 거래소를 비롯해 바이낸스, OKX, Bitget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