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중부발전이 충남 보령 본사에서 롯데케미칼, 써밋에너지얼라이언스와 11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력은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중부발전은 재생에너지 전기 중개자로서 발전사업자와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롯데케미칼은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중부발전이 공급하는 재생에너지를 도입함으로써 글로벌 RE100 기준 충족 기반을 강화하고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써밋에너지얼라이언스는 대호지 솔라파크(70MW) 등 발전소 조성과 운영을 담당하며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제공한다.
금번 계약으로 중부발전은 수망태양광(109MW), 비금태양광(130MW) 등을 포함해 총 349MW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중부발전은 VPP, V2G, 에너지 자립형 사업 등 다양한 신재생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기성풍력(31MW) 등 신규 전력공급사업을 통해 국내 에너지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롯데케미칼 박인철 ESG부문장, 한국중부발전 안성규 미래사업단장, 써밋에너지얼라이언스 방희석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019_218497_2948.jpg?resize=600%2C348)
